자연이 살아숨쉬는 광주천가꾸기 워크샵

관리자
발행일 2004-03-25 조회수 123

물의날 주간 광주천 워크샵>
자연이 살아숨쉬는 광주천가꾸기의 바람직한 방향 - 광주천 유지수량 확보 및 친수공간 활용방안 모색 -
광주천은 광주도심을 흐르는 생명수와 같아 광주도심활성화, 문화수도광주, 녹지생태네트워크 구축, 푸른기찻길가꾸기 등 여러 관련 계획에서 중요한 중심축이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환경연합은 3.24.수.14시. 전남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물의날 주간 "광주천워크샵"을 임낙평 상임집행위원장의 사회로 개최하였다. 이날 워크샵은 김종일박사(전발연)의 '광주천유지수량 확보와 친수공간 조성방안' 주제발표와 유난실 시의원, 박성천교수,유태종교수, 최기호교수의 주제토론 및 정호국장(녹색연합), 김희송국장(무보협), 최낙선국장(시민생활), 김전승처장(흥사단)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광주천지킴이 '모래톱'의 현병순님과 김인환 물숲길위원장께서도 자리를 함께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광주천정비 종합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광주시가 '03.12.부터 발주하여, '04.05. 완료 예정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광주천 정비사업은 '03년부터 '14년까지 과업목표년도를 설정하여, 광주천유지수량 확보방안, 자연하천 생태복원, 친수공간조성 등의 중장기 정비계획 수립의 방향을 담고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광주천의 올바른 정비방향 모색을 위해 광주천워크샵을 개최하였으며, 전문가와 시민단체, 의회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광주천 유역관리시스템의 큰틀에서 자연하천생태복원과 친수환경조성의 원칙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시민의 주도적인 참여와 시만단체의 광주천네트워크 구축 및 전문가와 주민, 단체, 기업, 지자체가 참여하는 "민관공동협의회" 구성 등 장기적인 광주천살리기의 방향과 대안을 찾아보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요즘, 청계천복원사업의 세계적인 이목의 집중을 받고 있으며, 문화유산 복원과 유지수량의 확보방안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광주천도 유지수량을 영산강 펌핑수로 할 것인가 아니면 상류의 다양한 유지수원을 확보할 것인가 등등 쟁점이 되었다. 도심의 하천의 특성상 불투수층이 많아 건천화 현상이 심하다. 자연하천과 생태문화의 복원이라는 큰틀을 너무 조급하게 단기간에 해결하려는 과욕을 버리고, 먼훗날 미래세대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청사진을 세우고, 차근차근 풀어가는 인내와 지혜가 요구되어진다.
앞으로 광주환경운동연합 물위원회 구성과 2,3차 워크샵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광주천과 영산강 네트워크 차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관심있는 회원과 주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 워크샵의 발제 내용은 자료실에 올렸습니다. 담당 : 이채연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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