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앞에서 박준영지사 규탄 결의대회, 영산강지키기 문화제 개최

관리자
발행일 2010-07-03 조회수 52

영산강을 흐르게 하라!
"4대강사업 중단, 박준영지사 규탄 결의대회 및 영산강 지키기 문화제"


하구둑때문에 영산강이 썩고 죽었다고 하면서,
보를 만들어 영산강을 살리겠다고 합니다.

가동보이기때문에 물이 썩지 않고 생물이 더 풍부해 진다구요?
그렇다면 하구둑 영산호를 먼저 그렇게 살려보시지요?

수천톤 바지선을 띄우기 위해, 강변을 마구잡이로 개발하기 위해, 토목공사를 위해
벌린 사업이 4대강사업이면서
수질, 가뭄, 홍수, 경제 대책이라는 다목적 사업이라고 떠들어 대는 정부, 모든 권력을 동원해 밀어부치고 있고,
거기에 맞장구를 치고 있는 박준영지사.

영산강을 살리고 지키기 위해,
4대강사업 중단, 박준영지사 규탄 결의대회, 영산강지키기 문화제를 남악 전남도청앞에서 400여 광주전남 사회단체 회원들, 학생들. 농민들,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에 열렸습니다.

제단체 대표, 민노당, 진보신당 대표 및 당원, 시의원 도의원 당선자  등도 자리했고, 
배종렬선생등  농민 민중운동의 선구자들도 함께 했습니다.

무안, 영암, 나주, 광주, 목포, 함평 등지의 농민 학생들 함께 했습니다.

결의대회는 임창옥목포환경연합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서한태박사, 배종렬선생, 나간채교수, 임낙평환경연합 대표, 양효숙광주YWCA 사무총장  등의 인사말과 규탄발언이 있었고,  박두규 전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했습니다.

그리고   님이 낭독한  박준영지사 사퇴 촉구 결의문을 결의대회 참석자 전원의 동의로 채택하고, 7월1일 민선5기 출범. 박지사 취임식에 맞춰 첫 민원으로 그 결의문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영산강을 살고잡다, 삽질조까 중단하라!"

 백금렬선생님의 진행으로 문화제도 진행되었는데요, 
걸판지고 유쾌한 진행, 그리고 동참해주신 모든분들 덕분으로 문화제에서, 4대강사업으로 부터 우리의 영산강을 지키기 위한 마음들도 추스리고 북돋을 수 있었습니다.

박종화시인의 시낭송, 해남 스쿨밴드의 노래공연, 김영숙선생의 살풀이, 소풍의 노래공연 등이 있었습니다.

이날 아침 목포 평화광장, 결의대회가 열리는 도청앞 에서
광주전남 미술인들이 "영산강아 흘러라, 생명의 물고기야 춤을 춰라 " 라는 시민참여 설치작품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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