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출근길 나홀로 차량조사결과

관리자
발행일 2005-08-20 조회수 183

“출근시간대 나홀로 차량 조사”
승용차 10대중 절반이상 나홀로 차량인 것으로 나타나....
○ 광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정철웅,이정애,이근우)은 8월 19일(금) 오전 출근시간(8시~9시)에 광주시내 주요 교차로 3개 지점에서 『출근시간대 나홀로 차량 조사』를 실시하였다.
○ 이날 통행차량을 조사한 결과, 전체 3,384대의 승용차중에서 1,901대의 차량이 운전자 1인만 승차한 ‘나홀로 차량(56%)’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지점별 나홀로 차량의 비율은 서구 운천저수지 사거리가 1,914대중 1,152대(60%), 남구 백운교차로에서 497대중 307대(61%), 동구 남광주4거리가 973대중 442대(45%)로 조사되었다.
○ 광주는 경제 수준이나 인구량, 출퇴근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볼 때 상당히 높은 비율이다. 이러한 높은 비율의 나홀로 차량이 도로 혼잡과 도심내 극심한 대기오염을 유발하고 있는 주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더구나 사상초유의 유가(油價)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가용 이용자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소극적이라는 점 또한 광주시의 대중교통정책의 공허한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 대도시에서 아침마다 출근시간 때 교통전쟁을 치르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나홀로 차량의 감소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자동차로 인한 복합적인 문제점들을 해소하는 방안일 것이다. 시민들 또한 자가용 함께 타기, 자동차 10부제 실천, 대중교통 이용 등을 통해 높은 유가에 대비하고 도로의 원활한 소통, 도심 대기오염 감소를 위한 자발적 실천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