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여름캠프 "시계 밖에서 놀자"

관리자
발행일 2011-08-11 조회수 144



도착해서 서로 인사하고 조도 나누고, 자기 소개도 하고, 조별 이름도 짖고  2박3일동안 시계밖에서 신나게
놀기 위해서 먼저 우리들이 잠을 잘 집을 지었습니다. 논실마을학교 선생님께서 알려주시고 또 특별히 만
든 쉽게 볼수 있는 설계도도 보면서 멋진 집을 짓는 건축가가 되었습니다.


먼저 조별로 회의를 거쳐 역할을 나누고 집을 지을 재료를 구합니다. 자기 조의 좋은 재료와 더 많은 재료
를 구하기 위해 부지런을 떱니다



집은 뭐니뭐니해도 기초가 튼튼해야지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그걸 아네요.
비와 바람에 무너지지 않도록 고사리 손으로 있는 힘껏 단단히 조입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땀을 손등으로 훔치며 열심입니다. 최초의 내집이 생기는 날!! ㅎㅎ
 

중간점검 한번 할까요? 아직은 미완성! 이따가 보세요 하네요



집을 짓다 비가오면 집안으로 쏙~ 잠깐 쉬었다 다시 일합니다


문패도 달고, 그림도 그리고, 컵 받침도 만들고, 신발장도 최고의 세련된 박스를 골라 배치하고, 있는것 없
는것 총 동원해 최고의 인테리어로  집을 꾸몄습니다



짜~잔  우리의 러브하우스~ 멋지죠. 시계 밖 동네가 탄생했습니다.



집들이를 합니다 ~ 놀러오세요, 우리집은요~ ㅎㅎ 자기집을 소개하는 아이들, 문패부터가 멋집니다. 울릉
도 7번지, 태양의 섬, 시계 밖에서 사는 집, 자연의 집, 독도 바닷가, 청와대,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
동 등....  


집♡뷰 청와대의 집은 안테나까지 달았네요. 친구들의 소리를 잘 듣고 잘 지내기 위해서라던가 뭐라던가...ㅎㅎㅎ 어쨌든 이유가 근사했습니다



그런데 살다보니 살림이 자꾸 늘어만 가네요




양파껍질이 이렇게 예쁜색을 낼수 있었요. 아이들이 집에서 양파껍질을 모아 다시 해본다고 하네요, 옷과
손수건에  다양한 문양을 내기 위해 열심히 조물조물... 

열심히 일한 친구들이여 신나게 놀아라~ 패드병과 대나무를 이용해 멋진 뗏목을 만들었습니다. 역시 물놀이가 최고입니다. 안전요원 선생님들의 안내와 진행에 따라 신나게 물놀이 시작~











놀다 지치면 가끔 재미있는 에너지 공부도 했지요.


고추장 깡통을 이용한 화덕, 얼마나 과학적으로 만들어졌는지 몰라요. 화력이 끝내줍니다. 화덕위에 감자
와 호박을 삶아 직접 간식도 만들어 봤는데 아이들은 불피우는것에 더 관심이 많았답니다. 직접 만든 간식
은 어느새 동이 났지요. 이번 캠프에서는 의.식.주를 모두 우리 손으로 해결해 보는시간이 되었습니다. 비
닐집은 낮에는 지구온난화 체험장이 되기도 했지요. 



연기에 자꾸 눈물이 나지만 그래도 열심히 불을 떼고 부채질 합니다.
 

조별 장기자랑 시간. 짧은 준비시간에도 재미있는 연극, 이야기, 노래가 준비되었습니다.  논실마을학교 마당이 뜨거운 밤이 되었답니다.

힘을 합쳐 하나가 되는 시간, 서로 의논하고, 함께하지 않으면 절대 새끼가 꼬아지지 않죠? 머리를 맞대고 하나, 둘,셋 돌고, 준비~ 하나,둘,셋 또 돌고... 열심히 새끼를 꼬아 소원과 실천계획을 적었습니다. 이후 소원을 이루기 위해 우리 친구들은 어떤 계획을 적었을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친구들 화이팅!


8월3일(수)~5일(금) 전북 장수군 번암면 논실마을학교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 40명이 참여했습니다.  

"시계 밖에서 놀자..."  캠프 콘셉입니다. 
일상을 벗어나 만끽하는 여름캠프를
시계 바늘의 가리킴에서 벗어나
해가 뜨고 지는 동안 자연의 시계에 몸을 맡겨 봤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자연이 주는 지혜로운 삶을 배웠습니다.
내 손으로 만드는 의식주 프로그램에서는
대나무로 집을 지어보고, 깡통화덕으로 간식을 만들어 먹고, 그리고 양파 껍질로 옷을 염색했습니다.

논실마을학교 주변을 흐르는 계곡에서는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떳목 타고 모험을 떠나면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자연을 배우다" 프로그램에서는 
에너지를 아끼고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에너지 교육과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해 배웠습니다.

40명의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며,
여러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서로 양보하며 생활하는 법,
자연을 아끼고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법을 2박3일동안 배웠습니다.
즐겁고 알찬 캠프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캠프중 김태중 집행위원님의 두손 무거운 방문! 깜짝 선물이 되었습니다. 복숭아를 사오셔서 오는날 아이들과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집에가서 부모님께 복숭아 사달라고 하겠다더니...차에서 내리자 마자 이야기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ㅎㅎ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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