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자연나들이 - 야 봄이다!!

관리자
발행일 2004-04-23 조회수 95

나무에 푸른싹이 빼꼼이 올라오는 봄, 첫번째 자연나들이를 진행하였습니다. 40여명의 아이들과 5명의 선생님과 함께 담양 한재골에 살고 있는 풀과 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숲해설가선생님들과 함께 알아보았어요.
흙 속에 사는 친구들도 만나보았습니다. 지렁이, 공며느리벌레, 거미 등 기름진 흙 속에는 다양한 벌레가 있었습니다.
산책로 따라 두더지도 보고, 도마뱀도 보았답니다.
그리고, 산책로 따라 내려와 물속에 사는 강도래와 날도래가 돌에 지은 집도 관찰해보고, 허파를 팔랑팔랑 움직이는 엽새우도 만날 수 잇었습니다. 팔짝팔짝 뛰어다니는 개구리도 물론 보았구요.. . 엽새우는 낙엽을 들추면 관찰할 수 있답니다.

오후에는 비가 부슬부슬내렸지요.. 자운영 밭으로 이동해서 자운영 목걸이도 만들고 뛰어놀았습니다. 자연놀이와 동물 퀴즈도 함께 풀어보았구요.!! 퀴즈를 맞춘 친구에겐 조그만 상품도 주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쏟아져서 죽물박물관으로 이동한 후, 박물관관람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참가 어린이 장문수(초등학교 1학년) 친구가 쓴 글을 올려봅니다.

계곡사냥꾼

경양초등학교 1학년 1반
장 문 수

어디어디 무엇을 잡을까?
아하! 소금쟁이를 잡아
키울까? 아 , 잡았다.
폴짝,
아이, 놓쳤네.
다시, 무엇을 잡을까?
아--, 옆새우 폴짝,
이번엔...
꼭!
꼭!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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