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호 조사 결과 최종 토론회 개최

관리자
발행일 2005-12-27 조회수 81

12월 26일 전남도청(남악신도시) 영상회의실에서 영산호 자생력 확보, 대안은 있는가? 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광주환경운동연합과 광주과학기술원이 민.학 협약을 맺고 실시한 영산호 수질.토양 오염도 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김준하 광주기술원교수는 대부분의 측정지역에서 수질이 5급수를 초과한 등외등급을 보이고 있으며, 퇴적오니도 철, 망간 등이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도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보고 하였습니다.
다른 토론자들도 영산강이 살기위해서는 농업용수에서 생활용수 등으로 변경이 시급하다고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영산호에 수질회복에 대해서는 부분 준설안이나,바닷물을 유통시켜 생태계를 복원하는 자연조절 수문을 설치하자는 등의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이러한 제반의 문제의식을 함께 논의하고 장단기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전라남도와 민간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테스크포스 설치가 시급하다고 제안하고, 영산강을 살리기 위한 제반 활동에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