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5차 해양투기도 곧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작년에 비해 언론에서 이를 다루는 비중도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그러기에 방사능 오염수에 포함된 핵종의 위험성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1. 탄소-14는 방사성원소로써 우리 인체 안에서 탄소가 포함되어야 할 곳에 탄소-14가 대신 결합하게 됩니다. 하지만 탄소-14는 매우 불안정한 원소이기 때문에 같은 원자량인 질소-14로 붕괴하게 되는데 그때 베타선을 발생시키며 이 과정이 우리 유전자에 영향을 주면서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스트론튬-90은 칼슘과 동일하게 거동하기에 우리 몸은 스트론튬-90을 칼슘으로 인식하고 인체 내부에 유착하면 좀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 골수에 유착하면 골수암이나 백혈병을 일으키는 등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일본에서는 ‘고시 농도 미만’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고시 농도란? 핵종별 배출기준을 나타냅니다.
유럽방사선리스크위원회의 기준과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의 기준을 비교해 봤을 때 많게는 1,000배까지 차이가 나기에, ‘고시 농도 미만’이라고 해서 안정성이 보장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해양투기로 인해 너무나 큰 위험부담을 안게 되었기에, 오염수 해양투기를 중단시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함께 관심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카드뉴스는 2024년 3월호 탈핵신문에 실린 기사 ‘전 세계로 확산 중인 오염수’를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www.nonukes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0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