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 영산강 공사로 주민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관리자
발행일 2011-03-01 조회수 137


4대강사업 영산강 공사로 주민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산강 사업 6공구 구간 일대 ( 승촌보가 있는  나주 학산리, 광주 광산구 용봉동, 남구 승촌 일대)  미나리 논 지하수가 고갈되어 미나리 농사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간 주민들이 공사업체측에 수차례 대책을 요구해왔으나, 이렇다할 해명과 답을 듣지 못하여, 주민들이 자구책으로 지하수 관정을 더 뚫고 해보았으나 피해는 여전하여  오늘 (2월 28일) 업체에 항의방문을 했습니다. 민노당 국강현 광산구의원이 함께 했습니다.



▲승촌보 윗 구간 쪽 강변 논입니다.  지하수 관정이 보입니다. 
공사전에는 물이 콸콸 쏟아져 물줄기기 1m에 달했는데, 현재는 위 사진처럼 졸졸졸 나오고 있습니다.
물이 나오지 않아 1월에 주민이  30m더깊게 팠는데도 별 나아진 것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미나리논에 물이 없어,  미나리가 자라지 못하고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위 사진은 어제 비가 온 뒤라 물이 좀 차있는 모습입니다. 피해지역은 광범위합니다.





평상시라면  바로 윗사진처럼 미나리가 무성하게 자라야 하는데 말입니다(2009년 11월 22일 사진)


원인은 영산강 준설공사중인 최근 영산강 수위가 낮아져  이것이 지하수에 영향을 준것으로 판단됩니다.


 

준설공사 모습입니다.(2010년 12월)



준설 모습입니다.


준설하기 위해 물길을 돌리고 강바닥을 파내고 있습니다. 준설과정에 이런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면 보까지  완공된후에는 어떤 영향이 미칠까요?


만일 이대로 영산강 준설과 보가 완공된다면, 이제는 수위가 올라가
논이 상습 침수지역이 됩니다.

국토해양부와  공사업체인 한양건설, 삼성 중공업 측은 문제가 없다고만 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민피해 내용도 4대강사업때문이라고 할 수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내일 다시 현장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오늘은 시간이 촉박하여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고 현장도 다 둘러보지 못했습니다.

우선 주민들에게 그간 변화와 피해에 대해서 알아볼 계획입니다. 
민노당 강은미의원실과 함께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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