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공동 행동의 날 퍼포먼스 진행

관리자
발행일 2007-12-08 조회수 271

광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이정애․임낙평)과 에너지관리공단광주전남지사(지사장 박근호)는 12월8일(토) 오전10시부터 무등산 중머리재에서 기후변화대응과 관련한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제13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COP13)를 맞이하여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국제공동 행동의 날’을 선언하고 광주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였다.
■ 제13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COP13)는 지난 12월3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주간 개최하고 있으며, 전 세계180개국 이상이 참가한 이번 회의에서는 각 정부 대표들을 비롯하여 정부 간 기구, NGO등이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을 위해 논의한다. 특히 2012년 이후 국제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로드맵을 그리기 위한 이번 회의는 3가지 주요한 안건 - 포스트교토체제를 대비한 국제적 협상 체계설립, 협상에 등장할 아젠다, 협상의 시기 - 을 확정할 예정이다.

■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지방정부차원의 기후변화대응이 걸음마 단계이다. 지난 93년부터 기후보호도시(Cities For Climate Protection 일명 CCP)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는 국제환경자치단체협의회(ICLEI)에 광주를 포함하여 국내30여개 자치단체는 가입만 하고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이다. 한국이 교토의정서에 의한 의무감축 대상국이 아니고,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중앙정부의 방침이나 지침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체계적 대응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 이에 지구촌 최대 환경위기 요인인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해 광주광역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와 더불어 일반시민들에게 기후변화 심각성을 알리고자 이번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주제 :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공동 행동의 날 퍼포먼스
『30년 후에도 무등산에서 눈을 볼 수 있을까요?』
∙일시 : 2007년 12월 8일(토) 10:00
∙장소 : 무등산 중머리재
∙주최 : 광주환경운동연합

■ 기후변화 관련 국제사회 움직임
∙ '07. 1월 미대통령 부시는 10년내 석유사용량을 20% 줄이고, 대체에너지를 사용하겠다는
'20 BY 10‘ 시책 발표, 다보스포럼(세계 각국 경제인과 정치인 모임)에서 기후변화가
주요 이슈 내용
∙ ‘07.2월~5월 3차례에 걸쳐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제4차 지구온난화 보고서
발표,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와 일본 교토시 기후변화 적극대처 합의문 채택
∙ ‘07. 3월 ’2020년 20%, 2050년 50% 온실가스 감축‘ EU 집행위원회 결의, '07.4월 ‘2050년까지
선진국80% 온실가스 배출 감축’ NGO 캠페인
∙ '07. 6월 세계 환경의 날 ‘Milting Ice, hot Topic'라는 주제로 극지방 보호 촉구, G8 SUMMIT(선진
8개국 정상회의)에서 ’2050년까지 50% 온실가스 감축‘ 채택
∙ ‘07. 9월 제8차 APEC 정상회의 ’기후변화 시드니선언‘ 채택, UN 사무총장 주관 ’기후변화 고위급
회의‘ 개최
∙ ‘07.10월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그동안 기후보호 전도사 역할을 해온 미국의 앨고어 전부통령과 지
구온난화 보고서를 낸 IPCC(기후변화범정부간패널)이 선정
∙ ‘07.11월 IPCC 제4차 지구온난화 종합보고서 발표 및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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