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광산구 일회용품안쓰기 도전단 만남의날

관리자
발행일 2020-10-28 조회수 191

9월달부터 약 1달여간 하고 있는 광산구 일회용품 안쓰기 도전단 100인!!
원래는 발대식도 하고 각오를 나누며 시작할려고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서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온라인상에서 서로 활동소식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어 드디어, 우리 도전단 100인을 만날 만남의날을 갖게되었습니다 !!
 
광산구 송정역 근처 송정마을 카페이공에서 진행된 이번 만남의날은
광주환경운동연합 정은정팀장님의 환경운동연합의 소개를 시작으로 카페이공 대표님 소개, 제로웨이스트샵 소개, 광산구청 자원순환과 김영관팀장님의 말씀, 그리고 용용시 자원순환 강사단 신민정 강사님의 자원순환 교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정은정팀장님이 환경연합소개와 일회용품의 정의 그리고 현재 발생되는 일회용품쓰레기 발생 현황등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더불어 이런 일회용품 안쓰기 도전단을 하게된 취지와 우리의 각오들을 함께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장소를 제공해주시며 광산구 일회용품안쓰기 도전단의 일원으로 참여중이신 카페이공 대표님과 제로웨이스트샵 팝업스토어의 소개시간도 가졌습니다.
제로웨이스트샵은 약 500년 이상 없어지지 않는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적인 소재를 활용해만든 생활도구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나무칫솔, 실리콘빨대 등 플라스틱 대신 대체할수 있는 소품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광산구 일회용품 안쓰기 도전단들의 도전후기를 나누었습니다.
처음부터 쉽지 않은 편리한 플라스틱과의 멀어지기,,
어린이집에서 쉽게 쓰는 물티슈를 보며 줄여보려고 노력하는 분도 계셨고,
명절때 가족들과 함께 플라스틱을 줄여보려고 노력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또, 평소 텀블러도 귀찮고  분리배출도 귀찮아했던 분인데 일회용품 안쓰기 도전단을 하며 분리배출도 실천하고 텀블러도 사용하자 주변에서 다들 무슨일이냐며 깜짝 놀랐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ㅎㅎ
평소 텀블러는 짐이라고 생각했는데 도전단을 시작으로 카페에도 당당히 가져가게 되고,
도전단의 실천 모습을 보며 반찬가게에 통을 가져가서 구매했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
 
다들 처음엔 어렵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었는데 도전모습을 서로공유하고 나누며 이 프로그램이 참 좋고 하나하나 배워가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일회용품 안쓰기 어렵지만 조금씩 실천해가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그리고 광산구청 자원순환과 김영관팀장님께서 환경 관련 행정분야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종량제봉투가 실시된건 1995년도. 팀장님이 공무원생활을 시작한건 96년도 였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는 환경과 관련된 규제가 되게 적었고 2000년 초반 처음 일회용품 규제가 시작되어 제도가 강했다가 2008년 되어 많이 풀어졌다고 합니다.
현재도 정부와 지자체가 자원순환과 환경관련에 대해서 많은 의견을 조율중이며 행정적인 일을 앞장서서 하다보니 정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느끼신다고 했습니다.
최근 광산구청에서 모은 아이스팩이 1달에 40톤에 달했고,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아이스팩을 세척하기 위해서는 많은 손길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있어 가능했다고 하시며 감사의 말씀도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자원순환 강사단의 신민정 강사님의 자원순환 교육이 있었습니다.
해파리 대신 비닐봉투를 먹는 거북이, 먹이대신 플라스틱을 아기새에게 먹이는 어미새 등등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해양으로 흘러가 해양생태계마저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하니 정말 분리배출잘해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은 없어지지 않고 작은 조각이 되어 해양생물의 먹이가되고, 그 해양생물은 결국 또 사람인 우리가 먹게되는 먹이사슬을보며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이 우리에게 돌아온다고 하니,, 참 무섭고 안타까웠습니다.
 
플라스틱대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올바른 분리배출로 자원순환을 하게 만드는 우리들의 노력!
어렵지만 함께, 시작해보며 실천해보면 좋겠습니다.
광산구 일회용품 도전단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끝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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