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골프장 관련 전남도지사 면담

관리자
발행일 2005-09-13 조회수 187

광주전남지역 골프장 관련 전남도지사 면담
광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정철웅 ․ 이정애 ․ 이근우), 전남환경운동연합(광양, 목포, 보성, 순천, 여수, 장흥)을 비롯하여 골프장건설반대지역 대책위(구례, 장성, 화순, 보성, 장흥 등)는 9일(금)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면담을 하였다.
○ 이날 면담에 앞서 대책위는 전남도의 현재와 같은 골프장 추진정책이 지역의 환경생태계를 파괴하는 우려가 있으며 지역경제의 바람직한 발전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부분과 대규모 골프장 도입정책이 전남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반하는 일이라는 것, 현재와 같이 무분별하고 대규모로 개발하려는 ‘골프장 정책’을 전면 수정해 주길 바라는 의견을 사전에 제시하였다.
○ 이에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답변에 앞서 “골프장은 환경파괴의 일부분 중의 하나다.” 라며 그 예로 “산림파괴에 의한 아파트 건설, 농업용수 확보에 의한 지하수 고갈, 친환경이 없는 농업 등”의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하였다.

○ 전남도의 인구가 매년 3만6천여명씩 감소되어 200만이 붕괴되는 현실과 일자리가 없어 젊은층이 떠나고 있는 부분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경제성, 일자리창출, 인구수 감소 억제효과 등으로 인하여 골프장이 들어서는 부분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골프장으로 매년 1조원이상이 해외로 유출되는 문제를 비롯하여 지극히 많은 수의 건설과 관련하여서는 경제성 검토는 사업주측이 고민 할 사항이라는 말로 답변을 하였다.
○ 또한 지역의 문제로 구례의 경우 민, 형사소송건은 다시 한번 검토하겠다는 부분과 화순의 문화재(고인돌) 관련도 관심을 보였다.
○ 이날 면담에는 전영(광주전남녹색연합 상임대표), 정병달(목포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임낙평(광주환경운동연합 상임집행위원장) 및 지역을 대표해서 박운주(구례), 김문수(장성), 위두환(장흥), 조성현(화순) 등이 참석을 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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