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옛 기무부대 부지 역사공원화 추진!!

관리자
발행일 2007-07-04 조회수 137

「광주기무부대 역사공원 추진위원회(가칭)」 광주시의 역사공원화 추진 환영,
광주시는 국방부의 매각중단 및 도시계획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 서둘러야....

광주시는 광주환경운동연합과 5.18재단을 비롯한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제안한 “옛 기무부대 부지의 역사공원화”에 대해 “공원지정 결정을 위한 법적 절차를 검토중에 있으며, 기무부대 부지의 양호한 식생보존을 위한 부지매각중단과 무상양여로 시민들이 녹지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방안 등에 대해 국방부와 심도있게 협의하겠다”고 밝혀왔다.
지난 6월 21일 광주시는 「5.18사적지보존위원회」를 개최, 기무부대 부지의 5.18사적지 지정과 건물과 부지의 보존 필요설을 공감한 바 있다.
광주시에서는 “옛 기무부대 부지를 5.18민주화운동의 현장을 보존한 역사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도록 기무부대 부지 공원화를 적극 검토하겠다”며, 향후 도시계획 절차와 국방부의 건물 철거 및 매각 절차의 중단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나 국방부는 국군기무부대의 건물을 예정대로 철거하여 매각을 진행 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는 상황에서 광주환경운동연합 박마경사무처장은 “광주시에서는 건물과 부지의 사적지 결정과 더불어 역사공원을 위한 도시계획 결정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또한 기무부대 부지를 매각 중단을 위한 국방부와의 협의에 대한 행정노력이 필요하다”며 광주시의 즉각적인 노력을 촉구하였다.
이 그간 옛 기무부대 부지의 역사공원화를 제기한 「광주기무부대 역사공원 추진위원회(가칭)」는 광주시의 방침을 환영하며, 향후 역사공원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과 시민들의 참여, 협력을 위한 활동을 펼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 오는 7월 초에는 기무부대 부지의 5.18사적지 지정과 역사공원 추진의 뜻을 모으는 문화행사를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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