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나들이_3월] 봄! 기지개를 켜다.

관리자
발행일 2022-03-27 조회수 125

지난 일요일 무등산 평촌마을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4시30분까지
2022년 어린이 자연나들이가 진행되었습니다.
 
'봄!  기지개를 펴다.'를 주제로 2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함께하지 못했지만, 그동안 야외 활동에 대한 목마름을
공동체놀이, 마을지도그리기, 보물찾기, 숲놀이터, 화전만들기 등으로 마음껏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었습니다.
 
공동체놀이로 서로 써먹한 분위기를 녹이고, 마을지도 그리고 마을지도를 보며, 점심 재료 보물찾기를
이어갔습니다.
각조에서는 마을지도를 그리고, 점심재료가 적힌 메모지를 보물 숨기듯이 숨긴후, 각 조들이
보물지도를 교환하여 보물들을 열심히 찾았습니다.
돌틈, 나무사이, 트리하우스 난간, 무돌길 쉼터 간판, 광고 현수막의 찌어진 틈 등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장소에 숨기고, 그걸 아이들은 찾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찾은 메모지에 적힌 음식 재료를 받아서 맛있게 점심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쓱싹쓱싹 비벼가면서 말이죠.
 
배가 불렀으니, 조금 졸음이 올때 쯤, 숲놀이터에서 마구마구 탐험심을 발휘했습니다.
올라갔다 내려오고, 이리 흔들 저리 흔들... 타잔이 따로 없었습니다.
 
배를 식혔으니, 다시 배를 채워야죠? 마을 주변에 각 피어 오른 봄 꽃을 따다
화전을 만들었습니다.
분위기 때문이었을까요? 화전으로 과식을 했습니다. 집에서는 도전히 보기 힘든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한 아이는 도전심을 발휘 방울 토마토를 식용유에 튀겼드랬죠.
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정확히는 구운 방울 토마토. 순식간에 동이 났습니다.
우스게 소리로 한 아이가 오늘 먹은 음식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20명의 아이들과 청소년리더들, 그리고 자원봉사 대
학생 선생님들까지 모두가 재미 있는 하루였습니다.
오랜만에 많은 에너지를 자연에서 쓰다 보니, 몸은 피곤하지만, 기분은 좋은...
머랄까? 몸은 양말 한짝 제대로 벗을 수 없을 정도로 피곤하지만, 양말을 벗으면서 나도 모르게 기분좋은
웃음이 나오는.... 노곤 노곤한 하루였습니다.
 
이번에는 참가 하지 못했지만, 아직도 많은 아이들이 다음달 활동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다음달에는 더 재' 있고, 다양한 놀이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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