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8.01]진도 핵폐기장 관련 진도군수, 군의회면담 결과#

관리자
발행일 2004-02-02 조회수 133

양인섭 진도군수 "청정진도에 핵폐기장건설 절대반대"
진도 군의회 "진도지역을 비핵지대로 선언하겠다"

■ 호남지역핵폐기장반대대책위와 진도핵폐기장반대대책위
는 오늘(7월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진도군청 및 의회에
서 양인섭진도군수와 김덕수 진도군의회의장 및 군의원면담
을 진행했었다.
■ 8월 23일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지난해 7월 의뢰한
핵폐기장 후보지도출 용역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신임진도군
수와 진도군의회의원들의 진도 핵폐기장 후보지 지정에 대
한 입장을 전달받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양인섭진도군수는 진도 핵폐기장 지정에 대해 핵폐기
장건설반대는 군수의 공약사항임과 동시에 진도군민들과 함
께 핵폐기장 반대활동을 전개할 것을 밝혔다. 또한 양인섭
군수는 청정지역 진도에 핵폐기장 건설을 절대 반대하며,
군수 스스로 굳은 반대의지를 천명하는 자리였다.
■ 이후 진행된 진도군의회 김덕수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면
담을 통해 의원들은 진도핵폐기장반대대책위와 함께 핵폐기
장을 반대하는 활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핵폐기
장 용역 결과 발표를 앞둔 8월 중순경 국회, 산업자원부,
한수원을 방문하여 진도지역의 핵폐기장 건설은 절대 불가
하다는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했다. 또한 군의회차원에서 진
도지역을 비핵지대로 선언 하겠다고 하였다.
■ 이날 면담을 참여한 호남지역핵폐기장대책위와 진도핵
폐기장반대대책위는 이후 양인섭진도군수의 입장과 군의회
의 입장을 서면으로 전달받기로 약속을 받았으며, 8월 중
순 군의원들과 중앙부처 항의방문을 함께 할 것이라고 한
다.
■ 진도핵폐기장대책위는 핵폐기장후보지로 유력하게 떠오
르는 지산면 일대 지력산, 여귀산의 군립공원지정,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청원등의 활동을 통해 진도를 비핵지대화하
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관련사진은 광주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http://kwangju.kfem.or.kr/)
환경자료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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