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지킴이 모래톱 2월 정기답사

관리자
발행일 2007-02-05 조회수 87



2월 4일(일) 햇빛이 눈부신 오후에 광주천지킴이 모래톱이 2월 정기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은 철새탐조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총 26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시청사 동문에서 만나 출발한 일행은 1차 탐조는 극락교 아래 지점에서 옹기종기 모여 필드스코프와 망원경으로 청둥오리, 왜가리, 쇠백로, 중대백로, 쇠오리, 흰빰검둥오리, 고방오리, 홍머리오리, 갈매기등을 관찰하고 특징을 기록하기도하고 그림도 그리고, 새모형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2차탐조는 극락강(합류지점 약간 상류, 하수처리장 처리수 방류지점)에서 탐조하였으며, 1차지점에서 보았던 조류와 물닭, 넓적부리오리를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본 물닭에 모두 신기해하면서 오늘 답사의 큰 수확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지요. 또한 하류지역의 자연스러운 하천을 보면서 구불구불 굽이쳐 흐르는 물길과 이곳저곳 새들이 쉬어 갈 수 있는 작은 섬들, 바람에 이리 저리 흔들거리는 물풀, 모래톱이 쌓여 있는 도심속 광주천의 모습을 마음속으로 그려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되면 도심속 광주천에서도 이쁜 새들이 동동 놀다가는 모습을 볼 수 있겠지요.
탐조를 마치고 2007환경연합정기총회에서 녹색회원상을 받으신 이병님회원의 한턱(세턱은 된 듯함)으로 맛있는 보리밥을 먹고 마무리 하였답니다.
이번 정기모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더욱더 의미 있는 하루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새로 오신 장덕일님, 박건영님, 손상용님, 그리고 윤미화님 반가웠습니다. 환영합니다. 자주 뵈었으면 좋겠네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모임때는 더욱 더 알찬 내용으로 준비하겠습니다.
글 : 김희련 회원 글 편집
사진: 박태규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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