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유스호스텔건립반대시민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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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이경희 국장(010-2609-2471). 2010.7.19

“참여해요 환경운동, 함께해요 환경사랑”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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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유스호스텔건립반대대책위(이하 대책위)는 민선 5기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과 광주시의회에 중앙공원 조성계획 재수립을 요구하는 주민서명을 내일(7월 20일) 전달한다.

대책위는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중앙공원 인근 500m에 거주하는 주민 2,420명의 서명을 받아,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에게 “중앙공원 조성계획 재수립 요구서”를 광주시의회에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중앙공원 조성계획 재수립을 위한 청원서(소개의원 강은미)”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92년 수립된 중앙공원 조성계획이 과도한 시설물과 지형을 고려하지 않은채 계획되어있으며, 지난해 광주시가 계획한 유스호스텔건립 등도 92년 수립된 조성계획에 근거하고 있기에 최근의 변화된 주변공간과 주민들의 중앙공원의 자연환경 보전 요구에 따라 조성계획을 재수립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대책위는 광주를 대표하는 도시숲으로써 중앙공원이 자리매김하기 위해 그 첫단계로 중앙공원 조성계획을 재수립하고 이후 사유지의 단계별 매입과 단계별 조성을 통해 광주의 허파인 중앙공원의 가치가 발휘되고 시민들의 쉼터로 만들어줄 것을 함께 요구하고 있다.

대책위는 주민들의 요구를 광주시에 전달함께 함께 광주시의회에 청원함으로써 중앙공원의 조성계획 재수립과 공원 조성을 위해 광주시행정과 시의회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하면서 시의회 해당 상임위는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문상필) 의원들과의 간담회도 함께 갖는다.

중앙공원은 서구 풍암동 일대 89만평에 이르는 공원으로 75년 결정된 이후, 현재까지 약 5%가 조성된채 미조성공원으로 방치되고 있으며, 그동안 2005년 특급호텔건립과 지난해 유스호스텔 건립계획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반대활동이 전개된 바 있다.

강운태시장은 시장 후보시절 “중앙공원조성계획을 검토하여 재수립에 대한 노력과 예산확보를 통해 광주를 대표하는 시민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대책위에 밝힌 바 있다.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 제 18조에 의하면 공원구역 인근 500m내에 거주하는 주민 2,000명의 요청이 있을 경우, 광역시장은 공원조성계획의 타당성 여부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 필요한 경우 이를 정비하여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대책위는 지난해 12월말부터 올 3월까지 서명운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