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벗' 국제본부 니모 배시 의장, 영산강 승촌보 공사현장 방문

관리자
발행일 2010-03-19 조회수 120



* 사진 : 광주드림


3월 17일, 지구의벗 국제본부 니모베시 의장이 영산강사업 승촌보건설현장을 찾았습니다.





베시의장은 물길을 가로막고 자연하천 습지를 파괴하는 강 개발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에도 역행하는 처사라며 큰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또한, 사업 추진측이 이런 개발사업은 주민을 위한 사업이라고 홍보를 하지만 정작 주민들과 협의는 거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 주민들에게는 정부가 충분히 설명을 했는지 물었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공사에 착공에 들어가서야 보를 막고 강바닥을 파내고, 주민들의 토지까지 수용하게될 사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자,





이런 공사는 하천과 주민들을 위해서 판단이 이루어진 사업이 아니라 지극히 정치적인 판단으로 내려진 사업이라 판단된다며, 정부가 큰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이런 추진과정만 보더라도 알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현장을 안내하는 우리가 생태적으로 큰 훼손이 생길뿐만아니라 막대한 세금을 쓰는 공사라서 국가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고, 정부는 일자리 창출효과 까지 선전했지만 정작 일하는 수는 정부주장에 크게 못미친다고 하자, 공사현장을 응시하던 베시 의장은,



일하는 사람중에 여자는 보이지 않는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이라면서 여성일자리는 전혀고려치 않은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제방 반대쪽 정부가 강제 수용하겠나는 논에서 미나리를 한창수확하고 아주머니들을 보고서는 저 여성분들은 일자리까지 잃게 되는 것 아니냐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대형 하천개발공사로 하천생태계가 훼손됨으로써 여기에 연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생물종들의 피해는 물론이고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자연스럽게 물을 흐르게 하고 하천습지는 보전하는 것이 기후보호에 기여하는 것인데 거꾸로 가고 있으며 멀리서 이동해 오는 철새들의 서식처까지 위협받는 등의 경우를 고려해 본다면 지구환경보호에도 좋지 못한 사업이라는 것입니다.





국제운동 차원에서 한국의 4대강사업을 심각히 인식하고 바로 잡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도 하셨습니다.



Attachments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