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7.03]광주 녹색후보, 시의회 진출은 실패했지만...

관리자
발행일 2004-02-02 조회수 56

녹색후보를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녹색후보 3인, 비록 현실정치의 벽을 넘진 못했지만 앞으로도 녹색광주를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50여명에 이르는 전국의 녹색후보는 지방선거를 주민자치, 녹색바람의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한편 생활정치의 실천적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기존 정치에 강한 불신감을 나타내는 국민의 정치냉소주의와 새로운 주민자치를 가로막는 제도적인 벽을 넘지 못하였습니다. 광주의 녹색후보 3인 또한 선전에도 불구하고, 현실정치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한편 선거 막바지 정당후보들의 불법선거운동이 극에 달했음에도 이에 대한 규제가 강력히 이뤄지지 못했고, 오히려 사소한 단속에 몰두, 무소속 및 녹색후보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여전히 새로운 정치세력에게 높은 장벽인 선거법은 녹색후보들의 진출을 더욱
어렵게 만든 요소였습니다.
녹색후보를 지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비록 낙선하였지만, 회원들의 뜻을 마음에 새겨, 앞으로도 생명과 환경을 살리는 현장에서 더욱 힘차게 뛸 것을 약속드립니다.
6·13 지방선거 광주환경운동연합 녹색후보 3인 김왕근 유택열 조진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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