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7.08]담양 지역 골프장 관련 대책위의 자료

관리자
발행일 2003-11-27 조회수 389


현재 광주환경연합 또한 대책위와 함께 골프장 반대운동
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 7월 10일 창평면에서 집회
가 있을 예정입니다.
** 담양군 범대위의 골프장 반대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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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담양은 전쟁중입니다.
골프장과의 전쟁!! 3개의 골프장이 현재 건설 추진 중이고 3개가 계획중에 있습니다. 정말 너무합니다. 우리 촌사람들은 어떻게 살라고 이럽니까?
영산강은 우리나라 4대강의 하나로 전남 담양군 용면 용연리 용추봉(가마골)에서 발원하여 황룡강, 지석천, 고막원천 등 지류를 합쳐 장장 3백리 호남벌을 관류하고 있으며 하구언을 통해 서해로 흐르는 총 유역면적 3,371.4㎢, 유로연장 136.0㎞(본류)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영산강이 소수 골프업자들에 의해 위협당하고 있습니다.

영산강은 광주을 관통하고 나주를 거쳐 목포로 빠져나갑니다. 담양골프장 예정지는 그 영산강 본류 정 중앙을 휘감고 있으며 골프장의 모든 물은 영산강 본류로 들어갑니다. 담양골프장은 단순히 담양만의 문제가 아니라 광주 시민과 전라도 전체의 문제일 수 있는 것입니다. 담양골프장
이 예정대로 건설된다면 영산강 오염은 불을보듯 뻔 합니다. 몇몇 가진 사람의 탐욕 때문에 전체 주민의 생존권과 미래가 담보 잡혀야 한다면 어찌 가만히 보고만 있겠습니까? 우리는 결코 우리 생존권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내 자식들의 미래! 를 송두리째망가뜨릴수는 없습니다..

골 프 장 건 설 현 황
1. 창평면 오강리 - 전일실업(광주일보계열사-김종태)
-. 11만평규모,주변부지 매입중
-. 10년전 주민반대로 무산되었으나 계속추진,현재는 8천평규모로 우선 추진, 확장움직임 노골화

2. 창평면 용수리 - 남부중기 (김성복)

-. 1만5천평부지에 7천평 미니골프장,주변부지 수만평 매입 확장계획
-. 마을과 20미터 떨어짐, 처음 마을 뒷산을 매입해서 흙을 파서 팔아먹고 과수원을 한다기에 주민동의 했으나 골프장으로 건설추진

3. 금성면 외추리 - 대주건설 , 20만평규모
-. 마을 머리꼭대기에있음,영산강 시원(발원지)부근
4. 금성면 원율리 - 담양군(민자유치 추진중)
-. 25만평규모,바로 상류에 담양댐,담양주민의 상수원으로 이용계획중

5. 무정명 동강리 - 삼호축산 . 24만평규모
-. 주변에 친환경 농업단지가 위치

6. 담양읍 가산리 - 개인(이 재 중), 7천평규모
-. 주변 하우스 지대, 영산강 최상류지역,
7. 창평외동리 - 추진논란지역, 30여만평규모
-. 광주 동복댐 상수원 상류, 광주시민의 반대가 거세나계속
주친하려고함
8, 창평면 광덕리 - 추진논란지역, 10여만평 규모로 추진의
사를 타진하고있다는 보고.

골프장이 들어섬으로써 주민소득향상이 될거라는 얼토당토 않는말로 진실을 왜곡하지말라!!. 담양 주민 농업소득 2400억원(2001년 현재) 중 시설하우스(딸기,토마토,멜론 기타등등)를 통한 소득이 약 700억원,쌀 수입이 900억원, 축산이 600억원,기타 수입등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만약 골프장이 들어선다고 했을때 담양은 온통 골프장에 뒤덥이게 되고 그럴 경우 담양 농산물들은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갈수록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소비쪽으로 돌아가는 판국에 오히려 하늘이 준 좋은 환경을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망치려고하는 후안무치한 골프장 건설을 그만&n! bsp;두어야 합니다. 골프업자들은 주민들에게 골프장 관리와 풀뽑는 작업을 맡겨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얼토당토않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해년마다 주민들이 감수해야할 수백억원의 소득감소는 또 어떻게 보전할 생각이란 말입니까 ?

* 첨부한 그림은 담양지역 골프장 현황지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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