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연합과 시민 271명, 광주광역시에 가로수 관리정책 개선 요구

관리자
발행일 2021-12-28 조회수 101




광주환경운동연합과 시민 271명, 광주광역시에 하는 시민서명 전달
 
○ 광주환경운동연합과 가로수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는 시민 271명은 12월 27일(월), 광주광역시에 가로수 관리정책 개선을 요구하는 시민 서명과 제안서를 전달하였다.
 
○ 지난 11월 말, 염주주공 재건축사업을 위한 도로 확장으로 직경 80cm가 넘는 가로수(은행나무와 메타세콰이어) 118그루가 아무런 안내나 주민의견 수렴절차 없이 베어졌다. 도시의 가로수가 쉽게 베어지는 상황의 반복이 멈춰질 수 있도록 시민들은 대책을 요구하며 뜻을 모아왔다.
○ 광주환경연합과 시민들은 현재의 가로수 관리 정책으로는 기후위기, 폭염,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키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로수는 도시의 환경, 생태 자원일 뿐 아니라 거리의 풍경과 도시의 품격을 만드는 문화, 역사 자원으로, 가로수의 가치와 의미를 높이기 위한 가로수 관리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 시민이 요구하는 가로수 관리정책으로는 재개발, 재건축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 시행시 기존 가로수의 이식과 이식된 가로수가 생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가로수 관리, 가로수 현황 데이터 구축, 30-40년된 도시나무의 관리 방향 설정, 시민참여 관리방안과 시민들의 정서와 요구에 맞는 「광주광역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 조례」의 개정을 요구했다.
 
○ 광주환경운동연합 이경희사무처장은 ‘2045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그린시티를 표방하는 광주시가 가로수와 도시숲 관리 정책 개선을 통해 선도적인 그린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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