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한방울 흙한줌과 장도습지(흑산도)로 여행떠나요.

관리자
발행일 2005-05-31 조회수 132

장도 습지 생태답사 " 평화로운 장도습지로의 여행"
경남 우포늪과 강원도 대암산 용늪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 람사 습지로 등록된 신안 장도습지로 환경연합 생태문화답사모임인 “물한방울 흙한줌”이 생태답사를 떠납니다. 지난 3월 람사습지로 등록되는 장도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섬마을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경험하는 이번 답사여행은 풍요로운 도시적 삶의 양식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 일자 : 2005년 6월 5일(일) 06:00~6월 6일(월) 19:00
■ 모집기간 : 2005년 5월 20일(금)~6월 3일(금) 12시까지(보험가입으로 인해)
■ 모집인원 : 20여명
■ 참 가 비 : 1인 12만원(왕복교통비, 숙박비 등 일체경비)
■ 숙박형태 : 민박
■ 참가접수 : 환경연합 514-2470, 물한방울 흙한줌 이승규 총무 011-620-4741


답사 세부 일정
6월 5일(일)

06:00 - 무등경기장 집결 승합차 2대 이용(이승규, 홍기창)
07:20 - 목포 여객터미널 도착
07:50 - 여객선 이용 목포항 출발
10:00 - 흑산도 도착
11:00 - 사선(私船)이용 장도로 출발
11:30 - 장도 도착
12:00 - 숙소 도착
12:30 - 짐정리및 숙소정리
13:30 - 점심식사
15:00 - 현지 안내자의 습지 보존현황 설명
18:00 - 자유시간
19:00 - 저녁식사
23:00 - 하루일정 평가
6월 6일
06:00 - 기상
08:00 - 자유시간(주변산책및 새벽습지 관찰)
09:00 - 아침식사
12:00 - 장도습지 현장 정밀답사
13:00 - 점심식사
14:30 - 자유시간
15:00 - 사선(私船) 이용 흑산도 도착
16:00 - 흑산도에서 자유시간
18:00 - 여객선 이용 목포항 도착
19:00 - 광주 도착 해산
<참고 >
장도습지는 소규모 도서지역에서 보기 드물게 이탄층이 발달되어 있어 수자원 저장 및 수질정화기능이 뛰어나고, 멸종위기종Ⅰ급인 수달․매, 멸종위기종Ⅱ급인 솔개․조롱이, 이밖에 제주도롱뇽 등의야생동물(포유류 7종, 조류 44종, 양서․파충류 8종, 육상곤충 126종)과 보춘화 등 습지식물 294종, 후박나무 등 식물군락 26개가 서식하는 등 보전가치가 뛰어난 습지라고 한다.
그동안 장도습지가 보존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주민들이 섬의 가뭄에 대비해 일상적으로 물을 공동관리하고, 외래종들의 유입을 줄이기 위한 노력등을 기울였다고 한다. 또한 지리적 육지와 먼거리로인해 외부인들의 출입자체가 어려웠기에 지금까지 보전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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