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 11:00] 지리산케이블카 반대 전남.북, 경남도민 기자회견

관리자
발행일 2012-02-09 조회수 83



지리산 케이블카에 반대하는 경남, 전남 전북도민 동시 기자회견




- 국립공원-백두대간의 생태경관 파괴하고




지리산권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케이블카 건설계획 포기하라!






○ 환경부는 지난 해 12월 21일 설악산국립공원(양양), 지리산국립공원(남원, 함양, 산청, 구례), 월출산국립공원(영암), 한려해상국립공원(사천) 등 7곳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케이블카시범사업 선정절차에 들어갔다고 발표했습니다.






○ 이어 2월 7일에는 민간전문위원회 회의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결과라고 밝히며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 검토기준과 함께 이후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환경부의 이후 일정에 의하면, 3월 23일까지 각 지자체에 보완된 검토기준에 따른 최종보완서류 제출을 요구한 후, 그 후 환경영향평가서 초안검토, 민간전문위원들의 검토(현장 확인, 경제성 검토결과,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검토결과, 관계기관 협의결과, 시민단체 의견 등 종합검토), 국립공원위원회 심사(민간전문위원회 검토결과, 현장검증 등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6월 안에 시범사업대상지를 선정하겠다는 것입니다.






○ 3개월 안에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검토, 민간전문위원회 검토, 국립공원위원회 심사 등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게 가능한 일일까요?


지리산에 살고 있는 우리는, 지리산을 사랑하는 우리는


환경부의 상식에 벗어난 국립공원 케이블카 시범사업지 선정 일정이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리산케이블카를 추진하는


남원, 함양, 산청, 구례는 우리나라 국립공원 보전과 이용과는 무관하게 지자체를 무한경쟁으로 내몰고, 국립공원-백두대간의 생태경관을 파괴하며, 지리산권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케이블카 건설계획 포기합니다.







○ 지리산은 민족의 영산이며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이고 백두대간을 마지막 점입니다. 생명과 평화, 공동체의 산인 지리산의 가치는 케이블카가 아니라 화해와 협력, 공생공존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환경부의 케이블카 추진 정책에 반대하는 우리는


2월 21일 낮 11시, 상생과 평화의 가치 실현 의무가 있는 지리산권 3개 광역지자체(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청사에서 ‘지리산 케이블카에 반대하는 경남, 전남 전북도민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합니다.







○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지리산 케이블카에 반대하는 경남, 전남 전북도민 동시다발 기자회견




- 일시 : 2012년 2월 21일 (화) 11~12시




- 장소 : 경남도청, 전남도청, 전북도청




* 세부일정은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지역담당자에게 문의하세요.





* 물어보기 : 경남권_ 최세현 대표 (지리산을사랑하는산청사람들) 016-850-4858




전북권_ 최화연 사무처장 (지리산생명연대) 010-7399-2369




전남권_ 윤주옥 사무처장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011-9898-6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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