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모임_모래톱] 영산강 도보 답사(극락교~승촌보)

관리자
발행일 2012-03-05 조회수 145



3월 4일, 봄기운이 완연한 일요일 오전 9시. 영산강 도보답사를 위해 모래톱 회원들이 극락교 아래 모였습니다.

4대강사업으로 영산강이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살리기라고 하지만, 살리기 방안과는 반대되는 사업들만 드립다 했습니다.

대규모 굴착과 보건설, 둔치와 습지 훼손. 그러면서 수질개선 대책은 없었습니다.

사업이 거의 마무리 되었다는 현재, 여전히 영산강이 패이고, 훼손되는 현상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물은 썩고 있고요.



둔치를 밀고 공원을 만들고, 자전거도로 산책로를 만들고, 나무도 심고 하니, 뭔가 그럴싸 해 보이는 듯 하지만, 하천생태계로서는 최악인 사업입니다

인간이 무지막지 파괴한 영산강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세굴과 재퇴적  등은 강이 스스로 평형과 안정을 찾아가려는 노력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과정에 세심한 대책과 대안이 없다면, 사람들에게 재해가 가중될 수 있습니다.


4대강사업이 목적(수질, 홍수가뭄. 지역발전)에 따른 성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농민들 삶터를 빼앗은 자리에 이런 인명록을 만들었습니다.


보에 갇힌물은 썩고 있고,
돈만 까먹을 소수력발전소.. 로 기후변화대응을 한다고 국제인증까지 받으려 하는 현 정부. 곧 정신차리겠지요?



모래톱회원들이 진행한 영산강도보답사. 오후에는 비가 흩뿌렸지만. 영산강 회복을 기원하고,
막걸리 파티로 3월 정례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맛있는 안주와 막걸리는 박행림회원님이 턱을 내셨습니다~
박행림 회원님, 박태규 회원님, 윤점숙 회원님의 기쁜 소식도  나누었습니다.
기쁜 소식은 소식지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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