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동아시아 기후포럼'을 다녀와서...
6 월 15 일부터 17 일까지 3 일간 중국 절강성 항주 , ' 항주 저탄소과기관 ' 에서 한중일 동아시아 환경단체 성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3 회 동아시아 기후포럼이 개최되었다 . 지난 2010 년 , 한국의 광주에서 제 1 회 포럼에 개최되었고 , 이듬해 일본 동경에서 제 2 회 포럼이 개최되었으며 , 금년 중국에서 개최된 것이다 .
지난
이번 포럼은 3 국의 순수 환경 NGO 들의 포럼으로 중국에서는 환우과학기술센터와 녹색절강 , 항주저탄소과기관 , 중국기후변화행동 Net, 한국에서는 광주환경운동연합 , 일본에서는 동아시아환경정부발전소 등이 공동주최했으며 , 주최국인 중국 NGO 가 주관한 가운데 한국에서 10 명 (NGO 대표들과 지방정부 관계자 등 ), 일본에서 5 명 (NGO 대표 ), 그리고 중국에서 정부와 지방정부 관계자 , 전문가 , 여러 지방 NGO 대표 , 그리고 항주 시민 등 4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
주최 측이 준비한 이번 포럼의 슬로건은 ‘ 唯一的家 ’( 유일한 집 , 우리는 한 가족 ) 이라 의미로 ' 오직 하나 뿐인 지구 (The Only Earth)' 에 사는 우리는 공동운명체로서 아름다운 집과 가족을 우리가 보호한다는 의미 )' 이고 주제는 ' 기후와 에너지 - 저탄소동아시아 건설 ' 로 한중일 각국에서참가자들이 기후에너지 현황 , 운동의 경험 등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이틀 동안의 토론을 마무리하면서 한중일 3 국의 NGO 들은 ' 저탄소동아시아 건설을 위한 공동선언 ' 을 채택했다 . 선언에서는 ' 기후변화가 지구촌 최대의 문제 중의 하나로 , 대기 중 CO2 농도가 400PPM 을 초과한 현실을 직시하며 , 지구촌 CO2 30% 를 배출하는 동아시아의 책임이 막중함을 공감하면서 즉각적인 실천과 행동을 다짐하고 , '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핵에너지의 위험성을 절감하며 신재생에너지의 적극적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도 다짐했다 .
더불어 NGO 들은 한중일 3 국의 정부와 기업 , 시민들에게 3 가지 제안했다 .
첫째 , 국제적 기후협상 과정에서 ' 공평하고 야심찬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 ' 에 나설 것과 저탄소형 사회경제 체제 및 도시개발에 나설 것 ,
둘째 , 기업의 저탄소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
셋째
,
한중일 삼국의 시민들이 저탄소 생활방식을 채택하도록
, 3
국
NGO
들의 연대와 협력
,
정보와 경험의 공유할 것과 다양한 활동을 할 것 등이다.
더불어 실무회의에서 이번 기후포럼에 대한 평가와 함께 2014 년 동아시아 기후포럼의 개최지로 한국을 결정했다 . 일정과 장소 등은 한국측에 위임했다 .
마지막 날
,
주최단체의 하나인 녹색절강 사무실을 방문했으며
,
저탄소 교육의 실천 현장인 항주시 소재의 유치원을 방문해 자원재활용 교육을 참관했으며
,
항주를 대표하는
'
국립 습지공원
'
을 답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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