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현장조사결과 발표 및 강살리기 제언

관리자
발행일 2009-06-01 조회수 33


0601기자회견.hwp





















영산강운하백지화광주전남시민행동






광주시 북구 북동 236-2 3층 ▪전화 062-514-2470 ▪팩스 525-4294





09. 5. 28 / 총 9 매





김도형 016-615-0069






최지현 019-623-7813



















<취/재/요/청>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는 ‘영산강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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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현장조사 결과 및 영산강을 살리기 위한 제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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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개최







○ '생명의 강 연구단’, ‘영산강운하백지화광주전남시민행동’, ‘한반도운하를반대하는광주전남교수모임’, '민주노동당 목포지역위원회'는 6월 1일(월) 오전 10시 30분 전라남도청 앞 광장에서 영산강 현장 조사 결과 내용과 영산강을 살리기 위한 제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21일 영산강하구언에서부터 담양습지까지 영산강본류 96km 구간의 수질과 유속, 퇴적물 등을 측정하는 영산강 현장조사를 진행하였다.









영산강 현장조사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의 실체와 문제점을 밝히고 현장성 있는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하였다. 현장조사 결과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강살리기와 홍수가뭄의 대비책으로 부합하지 않는 부적절한 정책임이 재차 확인했다. 이에 대한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 아 래 -





■ 제 목 :


‘영산강 현장조사 결과발표 및 영산강을 살리기 위한 제언’ 기자회견





■ 취 지 : 영산강 본류구간 수질, 퇴적물, 유속 조사를 통해 정부 강살리기 사업의 문제점과 제언 제시





■ 일시 및 장소 : 6월 1일(월) 오전 10시 30분 / 전라남도청 앞 광장





■ 주 최 :


'생명의 강 연구단’, ‘영산강운하백지화광주전남시민행동’, ‘한반도운하를반대하는광주전남교수모임’, '민주노동당 목포지역위원회'





■ 행사내용 : 영산강 현장 조사 결과 발표 와 질의․응답









별첨1. 영산강현장조사결과 - 요약문




별첨2. 정부의 4대강살리기사업에 대한 의견 및 제언- 요약문




<별첨. 1>




영산강 현장조사 결과








1. 영산강 본류 (하구둑부터 담양습지까지)




2009년 3월 21일(토) 영산강 하구둑 기준 96km 지점에 위치한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에 위치한 담양습지 까지 육상과 수상 조사를 병행하였다. 총 13지점에서 영산강의 수심, 수질, 유속, 하천바닥 퇴적물 등을 조사하였다.






<그림 1. 영산강 조사단


ⓒ생명의강연구단


>











영산강 하구둑을 기준으로 상류 13 km 구간까지 하상토는 육안으로 봐도 검게 퇴적되어 있었으며, 영산강 하구둑 인근 수심 12 m 지점은 DO(용존산소)가 0.28ppm으로 생물이 살수 없는 빈산소층이였다(그림 3 참조). 하지만 하구둑 기준 상류 21 km 이후부터는 비교적 건강한 상태의 퇴적토가 채취되었다.










<그림 2. 수질측정



ⓒ생명의강연구단


>






<그림 3. 오염된 퇴적물



ⓒ생명의강연구단


>











영산강 수질 및 저질토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하구둑에서 상류 30 km 지점인 곡천리까지의 체분석 결과 토사입경이 0.08 ~ 0.25 mm인 뻘로 구성되어 있었다. 강열감량 실험결과 평균 6 %의 유기물을 함량하고 있으며, 영암천 합류 지점의 하상토가 가장 높은 6.61%의 유기물을 함량하고 있었다. 곡천리 이후 영산강 상류로 올라갈수록 유기물의 함량은 낮아지고 있었다.




BOD 실험결과 전체 2.1 ~ 5.0 ppm의 범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극락교 부근에서 가장 높은 수치인 5.0 ppm을 나타내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영산강의 수질은 3등급수에 해당하는 수치로서 보통 이하의 수질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환경부의 물환경정보시스템 자료의 2008년 통계치와 비교하였을 때 3등급~ 4등급에 해당하는 내용과 일치하였다. 이런 영산강 수질 악화의 원인은 타 하천과 비교해 보면, 영산강 유역은 고도하수처리시설이 부족하여 오염원을 조기에 차단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 4. 오염된 광주천



ⓒ생명의강연구단


>











영산강 하구둑을 기준으로 상류방향 78 km 지점에 위치한 극락강 지점의 유량은 초당 약 10 ㎥ 정도의 물이 흐르는 것으로 관측되었다. 현장관측을 진행하면서 인터넷으로 검색한 영산강홍수통제소의 유량 관측 자료(관측지점: 극락강지점)는 1.25 ㎥으로 제공되고 있었다. 관측한 시점은 2009년 3월 21일 18:00으로, 생명의 강 연구단이 현장에서 유량을 관측하고 있는 시점과 대략 일치한다.





















































<표 9> 영산강 극락강 지점(하구언 기준 상류 78km) 유량자료





관측소명





하구에서 거리





관측 유량





비고





극락강지점





약 78 km





10 ㎥/s





현장측정





극락강지점






약 78 km





1.25 ㎥/s





영산강 홍수통제소 자료






(자료 : 영산강홍수통제소)








본 조사의 실측값과 정부자료의 차이가 무려 초당 약 7.8 ㎥의 차이가 났다. 위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정부의 유량 관측 자료는 현장조사 실측치와 많은 차이를 나타냈다. 낙동강 현장조사 결과 확인한 정부자료의 부실이 영산강 현장조사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었다.




무분별한 둔치 경작에 의한 비점오염원 유입과 하수처리시설 부족 문제가 영산강 수질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도 확인되었다. 제외지(하천 둔치)에서는 농업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이에 따른 수질오염이 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오염저감 시설이나 대책을 발견할 수 없었다. 영산강 구간인 나주 영산교 부근은 와편모조류가 과하게 번식해 진한 갈색을 띠고 있는데 질소, 인 성분이 정체하면서 부영양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영산강의 비점오염원 부하량은 37.4%로 이는 4대강 중 가장 높다. 그리고 영산강 유역의 하수도 보급률은 76.4%로 전국 평균 87.1% 비해 상당히 떨어지고 있다. 그만큼 비점오염원과 점오염원 관리가 미흡한 상황이다. 또한 광주천과 같이 도심을 통과하는 오염된 지천의 유입도 영산강의 주 오염원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림 5. 4대강의 비점오염부하량(좌)과 유역별 하수도보급현황(우)


(자료: 4대강 물관리종합계획, 2008 환경백서)


>









<그림 6. 금강정에서 바라본 영산강의 모습



ⓒ생명의강연구단


>











2. 조사 및 분석 결과 요약








영산강 일대 현장 조사결과 유속, 수심, 하상 저질 토양오염 현황, DO, BOD(실험실분석)와 하천주변 환경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표 1> 영산강 조사 관측자료 1





관측





번호





관측지점





관측시점





하류부터 거리





(km)





하상토 직경





(D


50


)mm





퇴적물 상태





유속





(m/s)





수심





(m)





유량





(


㎥)





1





영산강 하구언





9:38





1





0.28





뻘, 악취발생





-





12





-





2





선착장





9:22





2





0.83





뻘과 가는 모래





-









-





3





무명대교





10:22





8





0.19









-





9.5





-





4





영암천 합류점





10:40





13





0.55









0.10





16.3





-





5





삼포천 합류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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