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해남군의회, 화력발전소 유치 재심의 청원 부결' 환영 성명

관리자
발행일 2012-09-04 조회수 86

















해남군의회, 해남화력발전소 유치 재심의 청원 ‘부결’


환영 성명




해남군의회의 현명한 결정을 환영한다!










- 해남군의회의 '석탄화력발전소 유치 재심의 청원 부결' 결정을 환영...




- 이제 공동체 복원과 ‘대형발전사업 영구포기 선언’ 등 있어야...




- 고흥과 여수에도 현명한 결정 기대...







○ 해남군의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화원화력발전소 유치요구에 관한 청원의건’에 대해 반대 6명, 찬성 5명으로 채택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청정해남의 미래를 바라며, 석탄화력발전의 저지를 희망하는 해남군민의 민의를 반영한 현명하고, 당연한 결정이다.




이번 결정으로 해남석탄화력발전소는 더 이상 추진할 근거를 잃게 되었다. 특히, 이번 결정은 동일사안에 대해 두 번째 내려지는 ‘부결’ 결정이라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지난 5월 7일 해남군의회는 해남군수가 제출한 유치동의안에 대해 부결을 결정했었다.






○ 이제 해남군의회와 해남군은 지난 8개월여간 찬․반갈등과 혼란의 회오리에 빠져있는 지역공동체의 복원과 군민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할 것이며, 환경 파괴, 공동체 파괴, 자립적 지역경제를 파괴하는 대형발전사업과 같은 방식이 아니라, 군민을 믿고, 지역의 잠재력과 가치를 믿는 지역발전과 개발모델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한발 더 나가 수십년간 수차례 반복되고 있는 대형발전사업에 의한 혼란과 갈등의 반복을 막기 위해 ‘대형발전사업 영구포기 선언’과 같은 실질적인 행동 또한 요구된다.






○ 해남의 현명한 선택이 해남과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고흥과 여수에도 영향을 주고 해남과 같이 지역의 잠재력과 가치를 믿는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2012년 8월 31일




광주환경운동연합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