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자연나들이 "우리 건강지킴이, 콩이야기'" 다녀왔습니다!!

관리자
발행일 2011-11-30 조회수 147










 


11월27일(일) 초등학생 회원들과 함께 순천 주암면 용오름마을을 찾아갔습니다.  





올해 어린이 자연나들이는 안전한 먹을거리와 농촌체험을 주제로 진행해왔습니다. 올해 마지막인 이번 나들이는 “우리 건강지킴이, 콩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찾아 용오름마을에 갔습니다. 마을에서 재배한 콩을 이용해 아이들이 직접 두부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절구로 콩을 갈고 모닥불로 콩을 삶고, 두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따끈따끈한 두부와 김치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지요^^




오후에는 마을을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어르신들께 질문하면서 도시에서의 삶과 많이 다른 농촌생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일손이 부족한 마을일도 도와드리고 어르신들 어깨도 주물러 드렸습니다. 많은 도움은 못 드렸지만 많이 좋아하셨지요^^




그리고 오전에 만든 두부로 두부 과자도 만들었습니다. 두부에 밀가루와 설탕 등을 섞어서 반죽을 만들고 얇게 민 다음, 갖가지 모양을 만들어 기름으로 튀겼습니다. 평소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 과자 맛에 길들여져 있어, 직접 만들어 먹는 과자의 맛은 특별했습니다.




마지막에 무를 캤습니다. 농약을 일체 쓰지 않고 건강한 흙과 거름으로 무럭무럭 자란 건강한 무,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였습니다. 집으로 가져가려니 마음도 너무 흐뭇해졌지요^^








11월 마지막 일요일, 겨울을 압둔 마을에서 하루 종일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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