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호남운하 타당성 토론회 개최

관리자
발행일 2008-01-16 조회수 96

영산강 호남운하, 영산강의 기적인가 재앙인가?
"영산강 호남운하 타당성 토론회"
○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경실련, 전남사회연구회의 공동주최로 1월 15일(화) 오후2시 광주YMCA 무진관에서 ‘영산강 호남운하 타당성 토론회’가 개최된다.
○ 지난 12.19대선과정에서 당시 이명박후보는 한반도 대운하 공약을 제시했고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영산강 호남운하 추진하여 영산강의 기적 창조하자’는 공약 제시하였다. 그러나 광주전남지역에서 영산강 호남운하추진과 관련된 공약에 대한 정책적 검증이나 본격적 토론 등이 거의 없었다. 환경단체 등에서 반대 활동이 다소 있었으나, 운하 건설이 광주전남 지역 사회에 미칠 파장에 대해서 구체적 검증차원의 다양한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다.
○ 지난 2000년 전남도가 수행한 ‘영산강옛모습찾기-영산강뱃길복원사업(사실상 영산강운하사업)에 따른 연구용역이 있었고 최종적으로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되었으나 영산강운하 추진과 관련 이 사실이 무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 이명박 당선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에 최우선 사업추진을 위해 국가경쟁력강화특위를 설치하고 산하에 ‘한반도 대운하 추진TF팀’을 구성하여 경부운하 호남운하 충청운하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공언하며 올해 특별법제정, 내년 착공, 영산강 호남운하는 2년만에 완공 등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영산강 호남운하의 경우 전액 국고로 추진할 것이라며 영산강운하 추진이 경부운하보다 우선할 것이라고 하고 있다.
○ 주최측은 이러한 배경에서, 영산강 호남운하의 건설이 영산강의 기적을 가져올 사업인지 전체적으로 검증하는 민간 차원의 1차 긴급 토론회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운하의 건설에 따른 영산강 하천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운하의 다양한 기능(주운, 관광레저, 환경개선, 지역개발과 경제발전, 환경개선 등등)에 대한 분석, 경제적 타당성 등을 검증해보는 기회를 갖는다고 한다.
○ ‘영산강호남 운하 타당성이 있는가’와 ‘영산호 수질개선과 관광레저를 위한 뱃길복원의 가능성’을 내용으로 하는 주제발표와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시민단체 관계자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 일시 : 2008년 1월 15일(화) 오후 2시 ~ 4시
■ 장소 : 광주YMCA 2층 강당(무진관)
■ 주최 :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남사회연구회
■ 토론회 주제발표 및 토론자
▷ 사 회 : 류한호(광주대 교수, 전남사회연구회 회장)
▷ 발표1 : 영산강호남운하, 타당성이 있는가?
임낙평(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
▷ 발표2 : 영산호 수질개선과 관광레저를 위한 뱃길복원의 가능성
- 물류 운하 아닌 역사.문화 뱃길로 복원돼야
전승수(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 토론자 : 이성기(조선대 환경공학과 교수)
최병순(전남도립대 환경공학과 교수)
조기안 (주암호보전협의회 상임이사 겸 초당대 교수)
정봉현 (전남대 지역개발학과 교수)
김재석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이재창 (나주사랑시민회의 자문위원, 나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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