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지구의날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관리자
발행일 2006-04-28 조회수 109

4월 30일(일),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도청 앞 금남로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숨쉬는 금남로, 되살아나는 지구!’를 주제로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
○ 2006지구의날광주위원회는 우천 상황으로 지난 4월 22일 열지 못했던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4월 30일(일) 금남로에서 개최한다. 지난 4월 22일 제36주년을 맞은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숨쉬는 금남로, 되살아나는 지구!’를 주제로 4월 30일(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금남로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 2006 지구의 날은 화석에너지 등 지속가능하지 못한 에너지 과다 사용 등에서 비롯된 지구온난화와 지구환경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적 실천의 중요성 알린다. 환경보전 및 생명 소중함의 재인식하게 하고 이를 위한 대안적 삶의 모습을 제시하여 시민들로 하여금 실천을 유도함을 목적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 2006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차 없는 거리 금남로 행사를 통한 차 없는 거리에 대한 의의를 직간접적으로 알리고 상설 차없는 거리 조성과 차없는 거리의 의미를 시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하였다.
○ 도청 앞 분수대 앞에서 자전거, 시내버스, 승용차의 소요면적을 비교 실험하는 전시전이 진행된다. 자전거 45대, 승용차45대, 버스1대, 신발 45개를 배치하여 같은 수의 사람을 수송하는데 각각 얼마나 도로면적을 차지하는지, 또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지 비교해 볼 수 있게 한다. 또한, 금남로 행사장에 참여하는 시민들과 함께 차선지우기 퍼포먼스를 진행함으로써 자동차 위주의 교통정책이 아닌 보행자중심, 자전거 중심의 교통정책을 촉구하는 내용을 표현한다. 이와 함께 주요 행사로 ‘지구환경지킴이 자전거 대행진’, ‘청소년 환경선언 - 기념식’, 우리쌀먹기 선포식, 청소년문화존 선포식, ‘금남로환경미술제’, ‘세계 도시숲 사진전’ 그리고 ‘금남로는 숨쉬는 놀이터’, ‘금남로는 숨쉬는 휴식터’, ‘금남로는 숨쉬는 문화공간’을 표현하는 체험 전시마당이 진행된다.
○ 현재 우리 지구는 지난 100년 동안 평균 0.6도의 온도가 상승했다. 2100년에 지구의 온도는 1990년 보다 5.8°C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지난 5천만년 동안 일어난 온도상승보다 더 큰 변화이다. 현재의 해수면상승은 역사적인 상승율에 세배에 해당되며 점차 가속화 되고 있다. 산업혁명 이래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는 31%까지 증가했다.
이렇듯 여러 통계들이 지구환경의 위기를 경고하고 최근 자연재해들이 이를 증거하고 있다. 사람들의 뼈아픈 각성과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여러 노력들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별도보도 요청>
지구의 날 기념행사 진행으로 4월 30일(일) 오전8시 ~ 오후 6시, 도청 분수대 앞에서부터 구 한국은행 사거리까지 차량진입이 통제됩니다. 차량이용자들의 양해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2006 지구의 날 기념 금남로 차없는 거리 행사
○ 일 시 : 2006년 4월 30일(일) 오전 9시 ~ 오후 5시
○ 장 소 : 금남로 차없는 거리(금남로1가 ~ 3가)
시간대무대행사(시간별행사)
9:00~10:00 자전거대행진 현장접수, 길놀이
10:00~11:00자전거대행진
11:00~11:30지구의 날 기념식-청소년 환경선언
13:00~14:00우리쌀먹기 선포식
14:00~14:30 차선지우기 퍼포먼스
14:30~16:00청소년 문화존 선포행사
▮ 금남로환경미술제
․현대미술 조형물 설치 및 전시
․환경미술 현장 워크샵 - 투명호스 이용 팬 플릇 제작, 테라코타 목걸이만들기, 생태놀이체험
▮ 비교마당
자전거(45) : 승용차(45) : 버스(1) : 신발(45)
▮ 세계 도시숲 사진전
▮금남로는 숨쉬는 놀이터
금남로족구대회, 굼벵이마라톤, 금남로말판놀이, 금남로도화지, 솟대만들기, 마술쇼, 펑튀기 시식
▮금남로는 숨쉬는 휴식터
그린도서관, 그린카페, 채식마당, 자유공간
▮ 금남로는 숨쉬는 문화공간
밀랍초만들기, 자전거공연, 인라인공연, 청소년댄스, EM비누만들기, 도자기체험. 태양에너지전 전시, 솟대만들기.
※ 행사내용은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주최 : 2006지구의날광주위원회
<지구의날광주위원회 구성단체>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경실련, 광주남구청소년자활지원관, 광주롯데화랑, 광주민족예술인총연합, 광주북구동신청소년자활지원관, 광주시민환경연구소, 광주시청소년자원봉사센터, 광주여성민우회, 광주전남녹색연합, 광주푸른길가꾸기운동본부, 광주흥사단, 광주YMCA, 광주YWCA, 굴렁쇠, 교육극단‘소나무’, 남구청소년수련관, 노란자전거, 녹색감시단, 물한방울흙한줌, 시민생활환경회의, 에너지관리공단광주전남지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콘플레이어, 자연을그리는아이들, 참교육학부모회의, 참여자치21, 칭하이무상사국제협회광주센터, 푸른광주21협의회, 환경과생명을생각하는교사들모임, 환경을생각하는미술인모임

▣ 2006 지구의 날은
지구의 날의 시작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바다위에 기름이 유출된 사고가 계기가 되어 1970년 4월 22일, 미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이 주창하고, 당시 하버드대 학생이었던 ‘데니스 헤이즈’가 나서서 준비하면서 추진된 행사로부터 출발되었다. 사람의 실수로 파괴되어가는 지구환경문제를 망각하지 말고 우리의 보금자리인 지구를 지속가능한 초록생명의 별로 지켜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지구의 날은 올해로 36주년을 맞는다. 지구환경문제에 대한 범시민적 각성과 참여를 통해 지구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뜻을 모으고 표현하는 이 지구의 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한국을 포함한 세계 190여개국의 여러 도시에서 약 5,000개의 단체가 지구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각 국의 환경, 사회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지구의 날 국제네트워크에서 정한 주제는 ‘Climate change solutions campaign - 기후변화 해결 캠페인’으로 지구온난화에 대한 위기를 각성하고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의 필요성과 절박성을 이야기 한다. 세계 각 국에서 약 5억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환경행사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 숫자로 보는 지구온난화
․ 지난 100년 동안 지구의 온도는 평균 0.6도 상승했다.
․ 2100년에 지구의 온도는 1990년 보다 5.8°C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지난 5천만년 동안 일어난 온도상승보다 더 큰 변화이다.
․ 현재의 해수면상승은 역사적인 상승률에 세배에 해당되며 점차 가속화 되고 있다.
- 과학자들은 해수면이 2100년까지 약 22.89㎝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해수면은 약 93.98㎝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
․ 산업혁명 이래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는 31%까지 증가했다.
․ 지구 온난화로 말라리아와 같은 아열대성 질병이 북상하고 있다.
․ 북극의 빙하들은 안정성이 우려된다. 2100년 전까지 붕괴 가능성은 낮다곤 하지만 빙하의 갑작스런 붕괴는 해수면을 16~20피트 상승시킬 것이다.
․ 화산폭발로 인한 이산화탄소의 자연방출에다 추가적으로 인간의 활동은 매년 대기 중으로 약 70억 톤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되고 있으며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 48개 최대산유국 중에서 33국은 원유생산이 줄고 있다.
- 그러나 에너지수요는 경제성장과 국가들의 개발로 인해 지구 전체적으로 늘고 있다.
․ 석유와 천연가스는 현재 전 세계 에너지 공급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석탄(CO2를 발생시키는)과 함께 석유와 천연가스는 여전히 21세기의 중요한 에너지 자원일 것이다.
․ 국제에너지기구는 에너지 공급의 증대와 유지를 위해서는 30년간 16조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다.
․ 농업과 생물학적인 다양성은 이미 지구 온난화에 의해 충격을 받고 있다.
- 알려진 모든 식물의 10%의 종은 멸종의 위협 하에 놓여 있다.

□ 기후보호를 위한 실천내용
- 가능한 자전거 및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가까운 곳은 자가용이 아닌,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다닌다.)
-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자제품을 이용한다.
- 친환경상품, 재활용상품을 이용한다.
- 실내를 여름에는 너무 춥지 않게, 겨울에는 덥지 않게 유지한다.
- 제철 음식, 우리 지역 생산품 및 유기농 제품을 먹는다.
- 쓰레기를 줄인다(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한다)
- 나무를 심는다.
- 물을 절약한다.
- 녹색에너지에 투자한다.
-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물건을 소중히 오랫동안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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