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살리기 도롱뇽 서명인단 100만인 서명운동 진행

관리자
발행일 2004-08-31 조회수 76

8월 26일 광주우체국 앞에서 "천성산 살리기서명운동"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21일 토요일 "도롱뇽소송광주전남시민행동이 발족한 이후 일주일 동안 단체별로 돌아가며 서명을 진행하였고 26일은 광주환경운동연합과 빛고을생협, '오월의 빛'이 서명을 담당하였습니다.
경부고속철도 미개통 구간을 공사하면서 천성산을 관통하는 터널을 짓게 되는데 이로 인해 천성산의 자연습지와 보호식물, 멸종위기종인 도롱뇽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런데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천성산의 보호식물, 도롱뇽, 자연습지 등이 있다는 것이 다루어지지 않고 누락되었습니다. 조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입니다. 또한 천성산에는 활성단층이 존재하고 있어 터널을 뚫게 되면 위험한 지역입니다..
단지 20여분 빨리 가기 위해 6조원이라는 돈을 들여 고속철도를 건설하려고 하고있습니다.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도 진행하지 않은 채 말입니다.
이에 천성산 내원사 지율스님께서 최근까지 57여일동안 단식을 하기도 하셨습니다.

한 번 사라지면 다시 살릴 수 없는 생태계의 보고 천성산을 시민들에게 알려내고 도롱뇽을 지켜내며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 것을 촉구하며.. 시민들에게 알리고 서명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도롱뇽소송광주전남시민행동은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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