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221008, 박새 탐조단의 두 번째 이야기

관리자
발행일 2022-10-14 조회수 84

광주의 박새를 지켜라! 광주환경운동연합의 박새 지키기 프로젝트, 두 번째 탐조 모임을 가졌습니다. ^^
조류학자 이두표 교수님과 함께 이번엔 광주환경공단 하수처리장 부근에 위치한 광주천으로 함께 탐조를 나갔는데요!
약 10분의 시민들과 함께 탐조를 나갔습니다.

날이 정말 좋아서 다들 신나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하천으로 나가니 물새들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흰뺨검둥오리, 민물가마우지, 깝짝도요, 왜가리, 쇠백로, 중대백로와 같은 물새들과 박새, 알락할미새, 멧비둘기, 참새 등의 산새들까지  총 11종의 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함께 해주신 시민분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이날  햇빛이 너무 강해 새들을 관찰하기가 쉽진 않았습니다. 햇빛이 강할 때는 햇빛을 등지고 관찰을 하면 더 잘 보인다고 합니다.

천변을 따라 걸으며 보이는 새에 대한 이야기를 교수님께서 해주셨습니다.
탐조라는 건 새를 그냥 보고 분류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먹이를 먹는지 어떻게 나는지, 왜 이곳에 살고 있는지 등 새에 전반적인 것들에 대한 탐구라고 하셨습니다.
이날, 막연하게 벌레를 먹을 거라고 생각했던 오리가 물풀들을 먹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새들은 깃털에 기름을 바를 때 부리를 사용하는데 뒷통수는 어떻게 기름을 바르는지 함께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탐조를 끝내고 한 곳에 모여 다같이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새를 직접 관찰하고 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하셨습니다.
 
다음 탐조모임은 10/22 입니다.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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