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기후투어] '기후변화와 식생변화의 현장을 찾아서' 다녀왔습니다.

관리자
발행일 2013-06-04 조회수 168





지난 6월 1일 생생기후투어 그 첫번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주제는 '기후변화와 식생변화의 현장을 찾아서'로  기후변화에 따라 식물 생장의 변화가 나타나는 지역을 찾아가 그 변화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약 20 명의 회원과 그 가족 혹은 친지들이 참여하셨습니다.




먼저 해남에 있는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해남본장을 찾았습니다. 박재옥 연구원 선생님의 설명과 안내로 해남본장 곳곳을 둘러보았습니다. 과수연구소 해남본장은 1만여평에 걸쳐 조성되있었으며, 전남지역의 농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현재 상품작물로 키위, 즉 다래의 다양한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으며, 무화과 같이 이미 상품화한 작물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위해 열대, 아열대 작물들을 시험재배하고 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더워지는 지역의 기후변화에 맞춰 새로운 작물들을 발빠르게 연구하고 있는 것인데요. 아직까지는 열대작물들의 노지(야외)재배가 힘들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추세로 기후변화가 진행된다면 머지않아 노지재배도 가능할 것이란것이 연구원 선생님의 설명이셨습니다.



현재 주로 연구되고 있는 열대작물을 패션프투트, 망고, 파파야, 구아바, 용과, 바나나, 아떼모야 등 20여 종류였습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신기한듯 박재옥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두번째로 방문한데는 완도수목원이었습니다. 윤주, 윤은주 영산강환경청 숲해설사님의 설명과 안내를 받으며 어른팀, 어린이팀으로 나누어 견학을 진행했습니다. 어른팀을 맡은 윤주 해설사님은 수변데크와 제1전망데크를 중심으로 안내하셨고, 어린이팀을 맡으신 윤은주 해설사님은 물놀이와 수생곤충 채집, 산딸기 채집, 눈가리고 걷기 등 체험학습 위주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어른팀은 딱트인 산을 바라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 그리고 중요함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으며, 아이들은 오랫만에 발벗고 자연에서 뛰놀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완도비파농장을 견학했습니다. 비파의 본격적인 상품화를 진행하고 있는 비파농장의 양동근, 고영미 내외분의 설명과 안내로 농장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비파농장 사장님 내외분의 배려로 비파도 하나씩 맛보고, 비파잎차도 한잔씩 즐겼습니다. 몇몇 회원들은 즉석에서 비파를 몇 상자씩 사기도 했습니다. 



출발하기전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져 많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비가 안와 덥지도 않고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생생기후투어는 6월 29일에도 이어집니다. 6월 29일에는 생생기후투어 두번째로 '기후변화와 해양생태계의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절입니다. 먼저 여수에 있는 남해수산연구소를 찾아 우리나라 인근의 어족자원이 기후변화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알아볼 계획입니다. 그리고 주변의 명승지도 둘러볼 계획입니다. 곧 공지사항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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