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택지지구 성명서 발표 보도자료

관리자
발행일 2006-07-28 조회수 117

환경연합 등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수완택지개발’에 대한 성명서 발표
- “수완택지지구는 알맹이 없는 명품택지, 환경친화적 택지모습 찾아보기 어려워....”
-“ 뻔한 환경문제 외면! 화려한 그림과 미사어구로 ‘명품택지’운운!”
-“ 이후 예측되는 환경문제 고스란히 주민의 몫으로 남게 될 터”
광주환경운동연합 등 4개(광주전남녹색연합,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시민생활환경회의, 참여자치21) 광주지역시민사회단체는 한국토지공사와 광주시에 수완택지 환경친화적 택지 개발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현재 한국토지개발공사(이하 토지공사)가 광산구 수완동 일대 141만여평, 27,000여세대(인구 8만 3천여명, 사업비 1조원 )를 수용하는 호남지역 최대의 택지개발공사인 수완택지지구 개발사업을 진행중이다. 환경운동연합 등 광주지역시민사회단체의 환경친화적인 택지개발 요구를 무시한 사업진행으로 인해, 향후 풍영정천의 건천화, 소음과 악취의 민원 발생 등 향후 새로운 환경·사회갈등이 야기되는 현 개발방식의 전환을 수차례 제기해왔다.
성명서에서 국가 공기업인 토지공사가 수완택지지구를 「환경친화적인 명품택지」로 조성한다고 공언한 이후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내용은 그간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의 수완택지지구의 환경친화적 대안 개발의 주장을 일축하고 일방 통행식 밀어붙이기 난개발을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토지공사의 계획안대로 개발이 완료된다면 풍영정천은 과거의 광주천처럼 건천으로 변화될 것이고, 물과 에너지의 다소비 체계로 인해 낭비가 계속될 것이다. 특히 향후 수완택지의 입주민들은 하남산단의 악취와 소음으로인해 환경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하며, 과거 상무지구의 소각장으로 인한 사회갈등의 재현을 미리 막기위한 광주시와 토지공사의 택지조성 사업의 수정·보완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토지공사가 예측가능한 환경문제는 외면한 채 화려한 그림과 미사어구로 ‘명품택지’운운하며 수완택지의 분양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수완택지에 입주하게 될 8만여 주민과 광주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와 광주시의 환경친화적 의지만 있다면 수완택지지구를 “친환경적 명품택지” 조성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며, 또한 한국토지공사와 광주시가 녹색환경도시, 신재생에너지 도시를 지향하는 만큼 수완택지개발 사업이 난개발이 아닌 친환경 지속가능개발이 되도록 계획을 수정·보완할 것과 민간단체와 지역주민, 전문가, 개발업체 등이 참여하는 ‘수완택지 친환경개발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여, 협의체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별첨자료]: 홈페이지 문서자료실에 있습니다.(http://kwangju.kfem.or.kr)
1. 수완택지 개발사업 개요
2. 광주환경연합 “광주 수완택지지구의 환경친화적 명품신도시 조성계획에 따른 정책제안서” /2005.11.28
3. 건교부“지속가능한 신도시계획기준” 보도자료 /2005.4. 25
4. 토지공사 “에너지 절약형 에코 시티” 관련 보도자료 /2006.1.9
5. 광주환경연합 등 5개 시민단체 “광주 수완택지는 환경친화적으로 개발되어야 한다” 성명서 발표 자
료/ 2006.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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