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0.02]어등산 역사관광거점단지 조성용역은 보류되어야 한다.#

관리자
발행일 2004-02-02 조회수 100

■ 광주시는 광산구 어등산 지구내 84만평(현재 GB이나 해
제 예정되어 있음)에 대규모 골프장 및 유원지를 개발하고
자 '기본계획 및 사전환경성검토 용역'을 의뢰하기 위해 이
번 광주시 추경에 1억7천만원의 용역을 의뢰중임.
■ 광주시는 지난 5월, 「어등산역사거점단지조성」에 다
른 민자유치 공모를 한바 있음. 광주시는 현재 수립중인 도
시기본계획(-내년 상반기에 끝남)에 골프장(운동장) 및 유
원지지구로 반영할 계획임
■ 그동안 본 연합 등은 어등산의 친환경적 관리 및 대규
모 골프장 중심의 어등산개발은 어등산 '역사관광거점단
지'와도 어울리지 않을뿐더러 어등산의 환경·생태계를 근
본적으로 파괴·훼손하는 일임. 광주시가 주장하는 어등산
1단계 개발사업의 내용은 첨단테마파크, 골프랜드, 컨벤션
콤플렉스, 건강휴양촌 등으로 컨벤션콤플렉스는 현재 광주
시가 상무신도심에 추진하는 컨벤션센터와 중복되는 문제점
도 있음.
■ 1단계 어등산개발(84만평, GB해제 예정이라함)이 이와같
은 문제가 있으면, 2단계 어등산개발(181만평)은 GB로 관리
되는 토지이기 때문에 불가능한 계획임. 즉, 「역사·관광
거점단지조성」이라고 하지만 1단계는 대규모 골프장 조성
이 축이고, 2단계는 개발불가능한 내용을 담고 있음.
■ 이에 본 연합은 이번 광주시 추경에 반영되어 있는 '어
등산역사거점단지조성에 따른 용역'은 전면 보류되어야 함
을 주장하며, 지역주민에게는 훌륭한 휴양·휴식공간이며
산소탱크와 같은 구실을 하고 있는 어등산에 대해 환경·생
태계의 종합적 보전계획과 함께 환경친화적인 개발이 병행
되어야 할 것임을 주장함. 골프장 중심의 개발은 그 입지조
건에도 합당하지 않으며, 시민다수의 이용방안이라고 할수
없음.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