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모집]지리산길 걷기 여행~

관리자
발행일 2009-05-12 조회수 97



봄빛에서 여름빛깔로 물들어가는 지리산길 걷기 여행





-숲길과 다랑논길





*지난 가을에 함께 다녀온 지리산길과는 다른 구간입니다.







언 제 : 2009년 5월 17일 오전 8시 반 ~ 오후 6시




어디서: 지리산 아래 마을 일대





출발지: 광주시청 시의회동 주차장, 아침 8시30분까지 모여요.





대형 버스를 타고 한 차로 갑니다. (주차장 무료 이용)




도 착 : 오후 6시 같은 장소










준비물 : 점심도시락, 물,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갈 테니까 날씨 맞춰 나머지는 알아서 챙기시길..... 하지만 과자류, 인스턴트 식품이나 일회용품은 삼가주세요.^^






답사회비 : 성인 22,000원(회원은 20,000원), 어린이 17,000원(회원은 15,000원) , 미취학 10,000원








3인이상 가족참여시 어린이는 50% 할인








- 답사 2일전 취소까지만 환불됩니다.








- 회비는 교통비와 여행자보험, 간식비 등으로 쓰이며








잔액은 더 나은 답사준비를 위한 비용으로 쓰입니다.









#입금계좌 : 광주은행 016-121-729006 (물흙국윤주)








#답사 신청 및 문의 : 카페에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담당자 이현진(016-615-6296 )








총무 국윤주(010-4355-9293), 회장 박태규(019-635-1246),















#신청마감 : 2009년 5월 14일(목),








#여행자보험 가입 :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합니다.








sumjin4750@hanmail.net

(국윤주)로 연락처와 함께 보내주세요.




답사일정





-매동마을에서 출발, 마을 뒷산 소나무 숲을 지나(임도 따라 25분쯤 오르는 이 길을 조금 힘들라나?)








-몸도 맘도 편안한 내리막과 완만한 숲길을 지나(그래도 잠깐씩은 오르기도 하겠죠?)








-오르막 끝나면 한번 쉬고, 큰 나무 나오면 한번 쉬고, 자주 자주 쉬었다 갑시다.





지난 지리산길 답사 때 질주하던 6,7세 청춘들을 이번에는 잘 제어해보겠습니다. 휴~









-1시간 걷느라 무지 수고했으니, 밥을!





마을 분들이 운영하는 다랭이 쉼터라는 곳에서 먹지요. 식탁도 있고 편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싸온 도시락도 나눠먹고, 동동주와 파전도!





구간 중 여기가 유일하게 물을 구할 수 있는 데랍니다.








-숲길을 한참 지나면, 다랑논이 보이면서, 등구재가 다가옵니다. 등구재를 넘으며 전라도와 경상도 사람들이 왕래하고 시집장가를 오갔다고 합니다. 크고 험한 재넘이 길은 아닌데, 그래도 우리 답사 길 중 등구재가 두 번째 만나는 고난이도 길, 여기도 한 25분쯤 오르막길이 지속되지요.






-다시 또 한참 내리막과 평탄한 숲길을 즐기다가









-다랭이 논길을 만나고, 마을을 만나고, 밭들을 만나고, 또 숲을 만나고.









-그렇게 반복하다 보면 지리산에서 내려온 물길이 보입니다. 그곳이 종점, 금계마을!





지리산길을 걸으며 우리 머릿속을 지나갈 생각들!
















1. 이 동네는 다랑논들이 예술이여~










2. 오메~ 다리야! 발꾸락에 물집 생길라~



(어느 정도는 마음의 준비를 하시라는 말씀..)








3. 아이고, 그래도 등산보단 수월한 편이지.










3. 5시간이 생각보다 길다~~~










4. 봄꽃 만발한 초봄에 한 번 더 와야쓰겄다.





















지리산길은 아빠랑 함께 오세요! 왜?


















1. 점심 때 마을주민들이 운영하는 쉼터에서 동동주랑 파전을 먹을 거니까요!!! ^^

















2. 엄마가 오르막에서 조금 헥헥댈 때 (사실 그리 힘들지 않은 이 길을)아빠가 아무렇지도 않게 걷고 있으면 아무 말 안 해도 좀 멋지게 보인답니다.


















3. 혹시 시골출신이세요? 우리가 답사를 갈 때쯤이면 다랑논들이 반은 모심기가 끝났을 것이고, 한창 모심고 있을 논들도 있을 텐데.. 그 풍경들은 보면 시골서 살던 어린시절이 생각날 거에요. 논두렁에서 먹던 새참 생각나세요? 이건 정말 안 먹어봤으면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우리 집 모심을 때 동네 전빵과 논을 오가며 큰~~~ 주전자에 막걸리 심부름하며 종종거리고 다니던 생각이 나네요. 막걸리 안 흘릴라고 힘주느라 팔 아프고, 다리는 짧고 주전자는 커서 종아리에 막걸리 주전자가 자꾸만 부딪치면 굉장히 차가웠는데...









지리산길 모습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206, 207, 208 지리산길 1구간 사전답사 내용을 참고하세요. 우리가 갈 길을 순서대로 보시려면 206부터 보세요. 우리가 이번에 갈 지리산길의 지난 겨울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리산길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지리산길 사이트를 방문해 보시라.




http://www.trai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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