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2012 "물길, 도시를 깨우다" 展

관리자
발행일 2012-08-30 조회수 134







생명길 찾는 여정에 광주천을 만나다.



길은 생명이다.


맑은 물길, 시원한 바람길, 어우러지는 사람 길


아흔 아홉 번 굽어 흐르며 광주의 삶을 엮어 왔던 광주천...


도시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본래의 모습을 잃었고 생태계는 급격히 파괴되었다.


깃들어 살던 생명이 떠나자 함께 한 사람들도 멀어져 갔다.


수년째 광주천을 자연하천으로 되돌리는 노력이 지속되었고
생명의 숨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광주천 물길은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생명이 깃든 길은 구부릴 줄 안다


움츠렸다 폈다가, 휘었다가.


굽이치는 물길은 더 많은 생명을 부르고


물길 이곳저곳에 사람도 모았다.


그래서 광주천은 생명의 물길이어야 한다.
 
"물길, 도시를 깨우다"展은 강을 따라 문화아 역사를 만들어온 지역민들이
도시의 물길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탐방한 흔적이다
생명의 기록이기도 하다.

생명의 근원을 찾아가는 구도자의 마음으로
광주천의 현재의 모습을 더듬어 도시 광주의 미래를 상상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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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및 장소 : 2012.8.31~11.11 / 광주천변 갤러리 
                            2012.9.7~9.13 / 문화재단 1층




 - 참여단체 :광주환경운동연합 디지로그,(사)한국현대사진가협회




 - 참 여 자 :
강성표,강지원,고광백,공명,김기용,김덕일,김세종,김소영,김수민,김수영,김순옥,김연식,김렬,김일곤,김지헌,김진우,김춘희,김해종,김형주,남인정,박금란,박시종,박종록,백승문,양종숙,엄수경,윤영순,윤정희,이노영,이덕희,이백희,이소영,이정근,이필호,이혜진,임영,임성국,장윤수,장준식,정명환,정보나,정용식,조향단,차현경,최현,최영화,최정임,최해숙,황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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