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8년 만에 복원된 전국대의원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 온 열정과 환경운동연합에 대한 애정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우리의 힘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었고,

우리가 결의하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환경운동연합 11기는 대의원대회를 더욱 활성화해 단체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자 합니다.

또한 51개 지역조직, 4개 전문기관, 7개 협력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환경운동연합의 힘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소통과 조정의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대의원들이 함께 선언했던 바와 같이,

시민과 함께 / 전국에 걸쳐서 / 세대와 공간을 넘어 / 대안과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노후원전의 폐쇄, 기후변화의 저지, 생명의강 살리기, 보호지역 확대, 생활안전기준의 제고를

위한 활동들을 새로운 단계로 높이겠습니다.

당장은 월성1호기와 고리1호기의 폐쇄를 위한 전국적인 캠페인을 추진하겠습니다.

안전한 생태사회를 앞당기는 데

11기 대의원님들께서도 앞장 서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믿음 주고 사랑 받는 행복한 11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의원대회에서 지적해 주신 바를 지침으로 삼아, 대의원과 회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의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리며 대의원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환경운동연합 대표 권태선, 박재묵, 장재연 사무총장 염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