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영산강....

관리자
발행일 2013-08-05 조회수 85

낙동강은 녹조가 심각하던데, 영산강은 별 문제가 없나 보다 하십니까?

4대강사업으로 영산강 수질이 좋아졌을까요? 생태적으로 더 개선되었을 까요?

강이 호소가 되었고, 준설로 강이 균형과 평화를 잃었습니다.

장마 기간인 현재에도
영산강에 녹조가 번성하고 있습니다.
비가 간간히 내려, 그 상황이 심각하게 보이지 않지만 장마가 끝난  얼마후가 우려됩니다.

8월 2일 영산강을 다녀왔습니다.


서창교 아래, 녹조가 번성하고 있음이 보입니다.


▲ 서창교 아래, 녹조가 번성하고 있는 모습


▲ 승촌보 보 구조물(물이 넘어가는 부분). 녹조 등 조류 찌꺼기가 가득 낀 모습. 물이 흐를때는 잘 보이지 않음.



또한 지석강 하류, 본류 호안 침식, 일명 역행침식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낙차공등 다른 구조물 그리고 보 아래 등 하천 바닥 상태도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 영산강에 합류하는 지석강 하류 호안 침식 모습. 영산강 본류 저수 호안도 계속 무너지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침식의 모습이 아니라, 무너지듯 깍이고 있습니다.)

어도가 있기 하지만 강을 횡단하고 가로막고 있는 보로 인해서 어류의 이동도 제한받고 있습니다.
어도가 그리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산강 보건설 이후 이미 정체수역 어종, 외래어종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연구보고도 있습니다.


▲ 물색이 탁해서 쉽게 보기 어려웠으나, 한두마리가 아니라 수십마리가 그리 맴돌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