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무등산국립공원 의재길 확장계획에 대한 입장
20140610_무등산탐방로확장에대한입장.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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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낙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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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화
◦
문의
:
최지현사무처장
(010-7623-7813). 2014. 6. 11 (
수
)
[
무등산국립공원 의재길 확장계획에 대한 입장
]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
~
약사암 탐방로
확장계획을 재검토 하라
!
-
생태경관 훼손 및 문화재보호구역에 영향을 미치는 공사는 검토되어야
.
-
시설을 키우지 않고 탐방객 안전과 무등산 보호를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증심교와 약사암 사이 의재길
1.2km
구간 탐방로 폭을 현재에서
1.8~2.5m
추가 확장할 계획으로 일련의 절차를 진행중이다
.
탐방로로 지정된 의재길이 차로로도 이용되는데
,
도로폭이 좁아 탐방객들의 안전에 문제가 있어 이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
문제는 증심사천 상류 계곡쪽으로 데크를 설치하여 탐방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
,
현재의 무등산경관을 훼손할 수 있고
,
가능한 원형 보전을 우선으로 하는 관리방향에도 벗어나 있다는 점이다
.
또한 문화재보호구역에까지 영향이 미치고 있다
.
특히 해당 계곡 하류 구간은 정비사업으로 상당히 자연성을 잃은 모습이다
.
상류에 까지 계곡을 따라 데크를 설치하겠다는 것은 재고되어야 한다
.
생태환경 및 경관 그리고 문화재보호구역에 영향을 주고 있고
,
이후 유사한 공사가 연쇄적으로 진행될 우려 또한 안고 있다
.
탐방객의 안전과 무등산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
차량 통행을 최소화 하는 것이 우선이다
.
또한 약사암 및 공원관리 차량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
차량이 빈번한 날과 시간대 그리고 강우나 강설시에 탐방객이 안전할 길로 우회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등
,
탄력적인 대응으로 안전한 이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
차량이용자에게도 최대한 서행을 하는 등 안전에 주의 할 것을 주문해야 한다
.
이용을 제한하는 등 지속가능한 무등산을 위한 방안 강구해야 한다
.
확장 및 보강에 대한 구간과 시설을 최소화 하여
,
무등산 생태환경과 문화재보호구역이 최대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당연히 탐방객의 안전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
그러나 시설을 키우는 것으로 안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
현재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이후 탐방객 수가 늘고
,
자치단체들은 관광객 유도를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그러나 가장 고려되어야 하는것은 무등산 보전이다
.
승용차 이용자를 확대 수용하기 위하여 주차장을 키우고
,
경쟁적으로 탐방객 수가 많다는 것으로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의 효과를 득하려는 태도는 문제가 있다
.
지속가능한 무둥산을 위해 직접적인 이용 수요 조절이나 환경 부담을 최소화 하는 이용을 유도해야 한다
.
시민들은 충분히 공감하고 동의할 것이다
.
현재의 의재길 탐방로 확장 계획은 재검토 되어야 한다
.
2014. 6. 11
광주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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