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호 둑높이기 전면 재검토 촉구 100인 선언

관리자
발행일 2011-09-07 조회수 137






광주호 둑높이기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



 




4대강사업으로 촉발된 광주호 둑높이가 논란중에 강행되고 있습니다.



 




재해예방, 수자원 확보, 하천 환경개선을 주장하며 광주호 둑을 2.1m 높이고 수위는 최소 2~3m 이상 상승시킵니다. 현재 실시설계 막바지에 있습니다. 정부는 무슨일이 있어도 12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말 착공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물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물부족 현황이나 향후 물수요 예측에 대한 설명 자료도 없습니다. 영산강 유지용수 확보가 애초 목적으로 결정된 둑높이기입니다. 정작 영산강 유지용수 확보량에 대한 타당성도 입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호 인근 무등산권역에는 우리나라 대표적 역사문화 자원이 존재하고 있으며 시가문화권, 가사문화권, 정자문화권, 사림문화권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문화유산은 유물로서 만이 우리 눈앞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역사정신으로 계승되어 살아있는 유무형의 역사문화자원입니다. 정자들과 함께 공존하고 있는 자연과 경관이 함께 문화유산이고 자연유산입니다. 이 토대가 함께 우리가 보전해야 할 자산입니다. 이 일대가 둑높이기로 훼손될 위기에 있습니다.



 




기념문화재로 지정된 정자가 수몰되지 않기 때문에 문화재 훼손이 없다는 판단은 위험하고 궁색한 주장일 뿐입니다.



 




수문 교체나, 둑 보강, 배수로 정비 등 구조물 개보수는 둑높이기가 전제되지 않더라도 정당한 절차와 협의에 따라 추진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정부가 응당 대책을 모색해야할 재해대비 역시 최적 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충분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둑높이기를 우선 하여 밀어부쳐서는 안됩니다.



 




홍수 및 안전보강 대책을 위해서 광주호 담수량을 확대하고 수위를 상승시키는 것이 필수요건이 아닐 것입니다. 타당성이 불분명한 영산강 유지 용수확보를 위해, 문화유산에 영향을 주고 사회 갈등이 조장되고 막대한 예산이 투여 되는 둑높이기는 분명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광주호 둑높이기를 중단하고 검증 협의해 나갈 것을 촉구합니다.



 



 




2011. 9. 7




광주호 둑높이기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100인




- 무순



 




정환담(광주향교 유교대학 학장, 인권교육원 이사장), 이홍길(5.18기념재단 전이사장), 정철웅(광주환경연합 고문), 김용채 변호사, 임추섭(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 무보협공동대표)




박경린(푸른광주21 회장, 전 YWCA 총장), 박선홍(무등산공유화재단 전 이사장),



이강(들불열사기념사업회), 강연균(화가), 장두석(한민족생활연구회 이사장), 이명한(소설가), 전홍준(의사)




최봉익(푸른길운동본부 상임본부장), 윤장현(의사),서한태(환경연합 고문), 안성례(오월어머니집 관장),



 



 




시민사회(여성 노동, 시민사회 등)


이철우(광주YMCA 이사장), 공수현대표(광주경실련 대표), 류한호교수(광주대학교 교수, 광주경실련 대표), 이민원교수(광주대학교 교수, 광주경실련 대표), 정담(미래사회연구소 이사장), 정채웅 변호사(참여자치대표), 나기백 (참여자치 대표),임낙평(광주환경연합 대표), 조영임(광주여성민우 대표회), 이근우(변호사), 이형석 (시민생활환경회의 이사장), 김순임 (시민생활 부이사장), 김정훈 (시민생활 부이사장), 김강렬 (시민생활 상임이사), 정성호(건치 회장), 윤영민(광주전남녹색연합 대표), 김태헌, 김태훈(우리문화예술원),  조성은(광주장애인총연합회), 신성진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김신희(광주YWCA 사무총장), 정영일(광주흥사단 공동대표), 한재용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광주지부 회장), 정석주(광주전남우리민족서로돕기 대표), 임승진(광주전남우리민족서로돕기 대표), 채숙희(광주여성의전화), 황정아(여성단체협의회 대표), 주경미(여연), 강경화(여연), 박현정(여연), 박본순(여연), 정도연(여연), 박영숙(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채정기(무보협 상임대표), 백정남(민주노총 광주본부장), 김태종(광주민주동지회 운영위원장), 김범태(한국투명성기구광주전남본부 상임대표),



 




문화/예술계




김종(시인) ,김경윤(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 나종영(광주민예총 회장),


문병란(시인,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이사장), 김상윤(광주문화도시협의회 상임대표), 김병기(전남대학교 교수, 광주전남문화유산연대 상임대표), 조상열(대동문화재단 회장), 정재중(광주전남문화유산연대 고문), 윤만식(광주민예총 감사), 강현구(광주광역시 문화재 위원), 서명원(한국학호남진흥원 상임이사), 서순복(조선대학교 교수, 광주문화도시협의회 공동대표), 정진삼(사,광주장애인문화협회 회장), 문인호(광주문인협회 부회장)



 




학계 _




이성기(조선대), 김순흥(광주대), 전지용(조선대), 김신중(전남대), 한은미(전남대), 나간채(전남대), 전승수(전남대), 조동범(전남대 수), 최영태(전남대), 이정애(전남대),



 




종교 _




지선, 법선(문빈정사), 도원, 정담, 현지(원효사), 도제(길상사), 우진(광덕사), 한운(약사사), 석두(광제사), 범능(불지사), 명신(연화사), 일명(금선사), 인성(관음암), 법일(신흥사, 불교환경연대), 시각(만덕사, 불교환경연대), 무등(천룡사, 불교환경연대), 일명(금선사), 김병균목사, 장관철목사, 김용성목사, 정세완 원불교교무



 




정당/정치




김재균(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윤난실(진보신당 광주시당위원장), 황세연(국민참여당 광주시당위원장), 윤민호(민노당 광주시당위원장), 강은미(광주시 의원), 전주연(광주시의원), 김보현(광주시의원), 정병문(광주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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