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중단] 영산강 현장 조사 결과입니다.

관리자
발행일 2012-01-20 조회수 138


[1월 5일~ 15일 _


영산강 조사 결과]





1.


물이 새는 영산강 승촌보





정부는 낙동강 보 등의 누수 문제가 발생하자

, 4

대강 전체 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몇가지 보수만 하면 별 문제가 없다는 내용으로 발표하고 종결지었다

.

그러나 영산강 보에서도 누수흔적이 발견되었다

.

보구조물에 방수제

,

에폭시 수지 등을 처리한 흔적도 발견되었다

.

승촌보의 경우

,

방수처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누수가 되고 있어서 문제가 크다

.





콘크리트구조물 특성상

,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는 것을 고려하여 겨울철에는 공사를 하지 않는다

.

그러나 승촌보의 경우 겨울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사를 하였다

.

또한 콘크리트가 시간을 두고 충분히 마르도록 하여 다음단계로 넘어가는데

,

공사를 속도전으로 강행하다 보니

,

이런 시간적 여유를 두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되다

.

그래서 콘크리트 층경계 사이로 누수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보수를 했음에도 잡히지 않고 있다

.

다른 옹벽 등에도 이미 하자가 발생해

,

방수제 에폭시수지 발포 흔적들이 발견되었다

.






































그리고

,

보 날깨 부근에 방수제와 에폭시수지로 발포한 흔적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영산강 구조물도 정부 발표처럼 완벽하게 혹은 안전하게 건설되었다고 볼수 없다고 판단된다

.




























2.


동식물의 서식처가 되지 못하는 영산강

.





영산강은 새들의 천국

,

특히 겨울이면 여러 오리종류의 겨울철새들이 영산강을 찾는다

.

습지는 이들의 주요 쉼터였다

.

그러나 현재 영산강은 물길을 중심으로 정비하면서 둔치와 습지를 걷어낸 구간이 많다

.

생태환경적 가치가 높았던 청동습지

(

학산교 인근

)

를 완전 걷어낸 자리는 승촌보로 인해 호수가 형성된 상황이고

,

수위를 아직 높이지 않은 상태에서 재토적 구간이 물위로 드런난 곳에 새들이 쉬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

다양한 철새

,

텃새들의 쉼터로 서식처를 훼손하여 생물종 다양성과 건강성은

4

대강사업 공사이전보다 못할 것이다

.





4


대강사업으로 자연습지를 걷어내고 대체습지를 만들었지만 현재 환경부에서 자체 검토한 결과 많은 대체 인공습지가 제 기능을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 승촌보와 승용교 사이

.

청동습지가 위치하던곳

.

준설후 재퇴적된 곳에서 새들이 쉬고 있다

.

정부 계획대로 라면 재퇴적 구간 재 준설해야 함

.

또한 보 수문을 닫으면 수위 상승으로 새들의 쉼터는 없다

(

왼쪽

).





▲ 죽산보 부근 역시 준설한 둔치

,

삭막한 곳에서 새들이 쉬고 있다

. (

오른쪽

)




























▲ 기능을 못하고 있는 어도

.

보 상류에서 보면 어도머리가 허공에 떠있다

.

현재와 향후 홍수기 수위를 낮추면 어도기능 못한다

.

보를 만들어 생태계를 단절시키고 있다

.





아래 왼쪽사진은

4

대강사업 범위에서 벗어나 있는 황룡강 하류 둔치에서 발견된 고라니

(1

15

)

이다

.

두 마리가 함께 마리가 뛰는 모습이 발견되었다

.

이렇듯 하천 둔치는 포유류 등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이다

.

영산강 본류 둔치를 일괄 정리하여 공원 등 과다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하여 동식물의 서식처를 훼손한 결과 초래한 것이다

.

오른쪽 사진은 물억새군락지 였던 둔치를 모두 걷어내고 그러나 영산강 본류 준설영향으로 황룡강 하류 호안이 침식된 모습이다

.

무너지듯 침식된 후 다시 퇴적된 모습이나 호안 무너짐은 계속되고 있다

.



































4

대강사업 범위에서 벗어나 있는 황룡강 하류 둔치에서 발견된 고라니

(1

15

).






4

대강사업으로 영산강둔치를 조경화한 모습

_6

공구

.

동식물이 살수 없음

(1

15

)






 




3.


무너짐이 반복되고 있는 영산강


 


















4.


심화되는 비정상적 침식 그리고 재퇴적




























▲ 극락교과 광주천 합류점 사이

.

쇄굴 현상 심화로 낙차가 생긴 모습

.





 





6.


기타





1


5

일에 채수한 물의 세부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평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


수질검사외에 육안 점검결과

,

보로 정체된 수역의 녹조현상은 겨울에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본인다

.

아래 승촌보 고정보 벽 물 구멍으로 흘러나온 물의 흔적이 짙은 초록색이다

.









▲ 승촌보 고정보 구간 물구멍으로 흘러 나오는 물상태로 봐도 보 안쪽 녹조현상 지속되고 있다

.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