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2일 세계 물의 날, 영산강으로 갑시다!

관리자
발행일 2010-03-21 조회수 94




[6.2 지방선거 광주전남 출마예정자들에게]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 우리 모두 영산강으로 갑시다!




영산강_4대강을 지키기 위한 천주교 시국미사에 함께 합시다!










물은 생명이다




물은 사람을 비롯한 뭇 생명의 근원이며, 지구생태계의 가장 소중한 원천이다. 그래서 유엔은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정하였고, 1993년부터 지구촌 모든 나라와 사람들이 물의 날을 기념해 오고 있다. 물의 날, 전 세계는 물을 파괴하는 무분별한 개발과 물 남용을 중단하고 훼손된 물 환경을 살리자고 결의하고 있다.






불행한 세계 물의 날




그러나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는 우리는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다. 한반도 생명의 원천인 4대강이 이명박 정부의 이른바 ‘4대강살리기사업’으로 훼손 파괴되어 영구히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시각 영산강을 비롯한 4대강에서는 ‘4대강 살리기’라는 미명 아래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거대한 토목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2조 이상의 막대한 혈세를 쏟아 붓고 있고,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혈세가 들어갈지 모를 일이다.




흐르는 물을 막고 자연스럽게 형성된 하천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이 어떻게 수질개선과 생태계 회복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이 사업이 어떻게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겠는가? 그래서 70%넘는 국민들이 이 사업을 반대했고, 이 순간에도 ‘4대강 사업 중단!’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물, 영산강_4대강을 지키기 위한 천주교 시국미사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천여명의 종교인들이 4대강사업 현장인 영산강 승촌보 공사장으로 달려갈 예정이다. ‘4대강사업저지천주교연대’와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주관으로 ‘영산강 생명평화미사(시국미사)’가 22일(월) 오후1시 30분 승촌보 공사현장에서 열린다.




수많은 성직자와 종교인들이 공사현장에서 이렇게 종교의식을 갖는 것은 환경파괴 4대강사업은 중단되어야 한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저 무자비한 파괴의 현장을 몸으로 막아보자는 처절한 행동의 발로인 것이다






우리는 성직자들과 종교인들의 행동에 감사의 마음과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며, 종교의 같고 다름을 떠나 많은 시민들이 영산강생명평화 미사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




국민들은 4대강사업이 전국적 이슈이자 시국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동안 광주전남 지역의 지배정당인 민주당은 ‘여의도 국회주변에서는 4대강사업반대, 광주전남의 영산강 현장에서는 방관자’로 일관해 왔다. 우리는 민주당 소속의 기존 일부 자치단체장과 일부 국회의원들이 ‘MB 4대강사업 나팔수’ 역할을 해온 사실도 기억하고 있다. 이에 대한 책임을 우리는 분명히 따져 나갈 것이다.






6.2 지방선거에 나서는 제 정당의 후보들이 단 몇 시간만이라도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MB의 삽질경제 현장에 서 보기를 촉구한다.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해 6.2지방선거에 나서는 출마예정자들이 이날 하루만큼은 잠시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MB 4대강사업 저지를 위한 시국미사’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






지역을 위해서, 지역민을 위해서 지방선거에 임한다고 자처하는 모든 후보군들이 망국사업 4대강사업 중단을 위한 거룩한 행동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한다.












2010. 3. 19




영산강지키기광주전남시민행동




































“영산강 생명평화미사”







일시 :


2010.


3


.


22


(월) 오후1시30분





장소 :


영산강 6공구 승촌보 공사현장(나주 노안면 학산리)





주최 :


4대강 사업저지 천주교 연대





주관



: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내용


:


1시30분~2시 노래공연 (김정식로제리오)




2시~3시30분 생명평화 미사 봉헌




3시30분~4시 영산강살리기 생명 굿 (놀이패 신명)




4시 공사현장까지 행진 후 마침




※ 문의 : 최지현 019-623-7813, 이정현 018-652-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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