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품안에서 부활하라..!!"

관리자
발행일 2006-04-25 조회수 129


환경연합, 새만금 갯벌지키기 퍼포먼스

[연합뉴스 TV 2006-04-25 11:33]


(부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새만금 방조제 완공에 대한 항의로 1주일간 사무실을 폐쇄 중인 환경운동연합은 24일 오후 전북 부안군 계화면 해창갯벌에서 '새만금 갯벌 지키기 퍼포먼스'를 벌였다.
전국에서 모인 환경연합회원 30여명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1시간여동안 '말없이 죽어가는 생명이여' '바다의 품안에서 부활하라'라고 적힌 가로 5m,세로 3m 크기의 대형 현수막 2개를 갯벌에 세우고 새만금 생명평화를 위한 기원문을 낭독했다.
김혜정 사무총장은 기원문에서 "새만금 방조제 연결로 갯벌과 인근 주민들이 함께 죽어간다"면서 참가자들과 함께 묵념한 뒤 '새만금 방조제를 즉각 철폐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환경운동연합회원 40여명은 이날 오전 전북 김제시 청하면 신창진 마을부터 김제시 만경면 화포리 갯벌까지 10km를 걸으며 갯벌 생태계에 대한 탐방 조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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