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로-양림로 연결도로 폐쇄, 푸른길공원 연결 청원

관리자
발행일 2005-07-01 조회수 85

대남로 푸른길을 단절시키는 대남로-양림로 연결도로 폐쇄, 푸른길공원 연결 청원
“광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길이 될 대남로 푸른길을 위해 남구의회와 행정, 지역 주민들의 결단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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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운동연합 등 5개 사회단체와 지역주민 80여명은 오는 7월 19일 준공예정인 대남로 푸른길을 단절시키는 대남로-양림로 연결도로를 폐쇄하고 푸른길로 만들어줄 것을 청원하는 청원서(소개의원 : 유순남, 김영광의원)를 2005년 6월 30일 남구의회에 제출하였다.
환경연합 등이 폐쇄를 요구한 대남로-양림로간 연결도로(미래아동병원 맞은편)는 폐선이 된 직후인 2001년 4월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고자 남구청에 의해 개설, 현재까지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광주시가 27억여원 들여 조성하고 있는 대남로 푸른길의 준공을 앞둔 지금, 대남로-양림로 연결도로는 푸른길의 단절, 보행자․자전거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차량과의 충돌이 예상되는 등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청원인들은 대남로-양림로 연결도로(폭 18~20m, 길이 15m)가 대남로푸른길 전체 면적 중 작은 면적이지만 느티나무 가로수길과 푸른길이 어울려 광주에서 가장 아름다운길이 될 대남로의 가치를 절하시킬 뿐 아니라 14%에 이르는 도로 경사로 인해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 모두에 위협 요소가 되는 등 푸른길의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커, 지역 주민들의 폐쇄 동의 서명을 받다 청원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푸른길 인근 지역주민들은 도로폐쇄 이후 차량이용의 불편함을 겪더라도 광주의 명물이 될 푸른길이 제대로 만들어지기를 바라며, 청원에 함께 하였다.
광주환경연합 임낙평집행위원장은 “최근 대남로 푸른길을 산책하는 주민들과 등하교 학생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대남로 푸른길의 광장과 숲길은 시민들의 문화공간과 휴식공간으로 활용, 주민뿐 아니라 시민들이 도심내에서 즐겨찾는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주민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푸른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남로 푸른길을 단절하는 도로가 푸른길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청원서 원문은 광주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http://kwangju.kfem.or.kr) 자료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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