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모임] 모래톱지킴이 9월 광주천 답사
관리자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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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래톱지킴이 9월 정기활동이 있었습니다.
광주천 양유교에서부터 유촌교까지 광주천을 모니터링하고
눈에 띠는 쓰레기도 주웠습니다.
출발하기전 줄에 엉켜 고통스러워 하는 비둘기를 발견.
홍기혁 회장님께서 줄을 똬와악! 풀어주고
유촌교를 향해 출바알~!
광주천의 동식물들을 모니터하면서 담소도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몇년 전부터 광주천변에 심어지 수천그루의
무궁화!
광주천을 답사할 때마다 이야기하지만, 광주천 생태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행위들이, 맨날 환경단체에게 반대만
한다고 비판할 께 아니라, 행동을 하기전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검토하며, 경청하면 좋겠습니다.
광주천은 매년 심고, 뽑고, 자르고, 바꾸고. 그냥 자연적으로
생태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냅두면 안될까요?
생태계 교란종, 유해 동식물만 잘 관리 해주면
지금보다 더 멋진 광주천이 될 텐데 말이죠.
애기나팔꽃! 간섭하지 않으면, 자연은 우리들에게 멋진 꽃을 선물합니다.
그리고 돌돈부! 우리나라는 콩과 식물이 많다 보니 이렇게
이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 방울새들의 지저귐까지.
자연은 간섭하지 않으면, 꽃을 피우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태계를
스스로 만들어 갑니다. 그래서 자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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