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을 절단내는 4대강사업, 광주전남이 앞장서서 저지해 나갈 것이다.

관리자
발행일 2009-11-10 조회수 80

















4대강사업 착공 규탄 및


4대강사업 저지 궐기 대회





▮ 일시 : 2009년 11월 10일(화) 오후 2시




▮ 장소 : 한나라당사 앞






-. 반환경, 반지역, 반민생 4대강사업을 밀어부치는 정부와 한나라당을 규탄한다.




-. 강은 죽이고 운하는 살리는 4대강사업, 당장 중단하라!




-. 부자는 감세, 서민은 빚더미 혈세낭비 4대강사업 당장 중단하라!




-. 오늘 착공은 불법이다. 불법적인 4대강 삽질을 즉각 중단하라!




-. 절차무시, 법 무시, 국민무시, 지역무시 4대강사업 중단하라!




-. 강살리기도 삽질, 일자리도 삽질, 지역발전도 삽질, 삽질 말고는 대책 없는 이명박정권 규탄한다!








* 사회 : 최낙선


(영산강지키기광주전남시민행동 집행위원, 광주시민단체협의회 협동사무처장)






[ 식순 ]




○ 취지설명




○ 대표 인사말 - 임낙평




○ 지역민 발언




- 광산구 본량동/ 왕동




○ 각계발언1




<지역>




: 나주/함평. 김병균목사(고막원천교회 목사)




: 목포. 김정봉(영산강살리기운동본부 대표)




<농민>




기원주 (전농 광주전남연대 대표)




○ 퍼포먼스




‘불법 삽질, 국민의 힘으로 저지한다!!’




○ 각계발언2




<정당>




: 진보신당 윤난실부대표




: 민주당 광주시당




: 민주노동당




<진보, 노동>




: 민점기(진보연대 대표)




○ 결의문 낭독 - 김재석




○ 결의 제창 및 마무리







<결의문>




영산강을 절단내는 4대강사업,




광주전남이 앞장서서 저지해나갈 것이다!








오늘 급기야 영산강을 도려내고 물길을 가로막는 4대강사업 공사가 시작되었다.






불법과 편법으로 점철된 4대강사업 첫 삽질이 시작된 오늘은, 강과 함께 시작된 남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속가능한 지역의 미래가 파괴되는 참담한 역사의 날로 기록될 것이다.




정부는 영산강에 물길을 가로막는 댐(보)을 2개 건설하고 3천만㎥ 강바닥을 준설하여 최소 수심을 5m이상, 수로 폭 최소 50m 이상을 유지하겠다고 한다. 이는 지역민이 염원하는 강살리기가 아니라 명백히 운하살리기이다.






국가재정법 위반, 하천법위반, 건설기술관리법 위반, 환경영향평가법 위반, 형량원칙 위반, 국가기관과 거대건설사 담합으로 4대강공사 나눠먹기, 국회심의 기능 무시! 불법과 편법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 바로 4대강사업이다.




이명박정권이 말하는 법과 정의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 아니 이 정권에 법과 정의는 있는가? 힘없는 서민들에게는 가혹하리마치 들이대는 법과 질서가 국가권력에는 예외란 말인가?






이명박정권은 뭇생명들의 절규가 들리지 않는가?


4대강사업으로 농지를 몰수당하고 농업을 포기해야할 농민들의 절규가 들리지 않는가? 농사 빚 이자라도 갚을 수 있도록 쌀값 보장하라는 농민들의 저 절규가 들리지 않는가? 파리목숨보다 못하다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규가 들리지 않는가? 영혼을 팔아서라도 취직을 하고 싶다는 저 청년들의 절규가 들리지 않는가? 사교육비에 대학등록금에 허리가 휜다는 부모들의 절규가 들리지 않는가?






이명박정권이 목숨을 걸고 있는 4대강사업에 국민의 목숨과 미래 역시 달려 있다.





4대강사업 예산이면 이 모든 민생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 국토를 파괴하고 국가자원을 낭비하는 4대강사업을 당장 중단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영산강을 살린다고, 지역을 발전시킨다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고, 유역면적당 최고 사업비를 투자한다고, 광주전남에 엄청난 선심을 쓰는 양 이명박정권의 선전에 지역민이 동조할 것이라는 착각은 거두어라!




영산강과 지역을 지키고, 국가미래를 위해서 광주전남이 앞장서 4대강사업을 저지해 나갈 것이다. 온갖 불법과 편법으로 점철된 4대강사업을 지역의 힘으로, 국민의 힘으로 끝까지 저지해 나갈 것이다.








2009년 11월 10일




영산강지키기 광주전남 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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