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에 특급호텔 건립계획 취소요구 의견서 광주시장에게 제출

관리자
발행일 2005-03-29 조회수 103

광주환경연합 등 10개 환경·시민단체, 광주시장에게 ‘중앙공원에의 특급호텔 건립계획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의견서 제출.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녹색연합,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시민생활환경회의, 광주경실련, 광주YMCA, 광주여성민우회, 광주전남문화연대, 참여자치21, 흥사단광주지부 등 광주지역 10개 환경·시민단체 광주광역시장에게 “중앙공원 특급호텔 건립계획”취소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29일에 제출하였다.
■담장허물기를 비롯 천만그루 나무심기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박광태 시장의 “푸른광주 건설”의지를 특급호텔 부지에서 중앙공원을 제외하는 것을 내외에 천명하는 것으로 시민들에게 밝혀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단체는 중앙공원이 도보권이 가능한 반경 1Km 이내에 인구 20만이 거주하고 있다면서 중앙공원을 헐어 특급호텔을 건립할게 아니라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1백만평)처럼 중앙공원(89만평)을 도심의 주요 공원으로 조성, 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문화중심도시로서 주요 문화공간의 두 축을 형성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중앙공원에 특급호텔 건립계획은 지난 건설교통부의 「2020년 광주도시기본계획(안)」심의를 통해 타당성 없음이 밝혀졌고, 공원부지의 70%가 사유지임에도 특정기업에게만 개발을 용인하게 되면 특혜시비와 토지 이용에 대한 형평성문제, 호텔 건립으로 인한 시민들의 접근성이 저해된다는 이유로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일으키고 있다.
※붙임: 중앙공원에 특급호텔 건립계획과 관련, 광주시장에게 보내는 의견서 전문(3쪽)
2005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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