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수록 풍요롭다' 북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관리자
발행일 2022-08-18 조회수 102

‘적을수록 풍요롭다’ 번역자 김현우와 함께 청소년 삶 디자인센터 열린 책방(동구 중앙로 160번길 31-37, 2층)에서 8월 24일(수) 저녁 7시에 개최합니다.
책 소개
<적을수록 풍요롭다: 지구를 구하는 탈성장>은 경제 인류학자로서 세계 불평등 문제와 국제 개발의 정치경제학 연구로 주목받는 신진 연구자 제이슨 하켈의 저작 중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책이다. 저자는 한계에 다다른 기후 위기와 불평등 문제의 원인으로 ‘끊임없는 경제성장’과 이를 동력으로 하는 자본주의 자체를 지적하며 ‘탈성장’을 해법으로 제안한다.
지구는 한계에 다다랐으며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대멸종과 기후 붕괴에 대한 앞으로 지구에 닥칠 미래를 생생하게 보이며 곤충 및 생물종 역시 감소하고 작물 수확량 또한 줄어들고 있습니다.
해양의 상황도 비슷합니다. 공격적인 남획과 오염으로 세계 어족 자원의 85%가 고갈되었으며, 바다는 지구온난화로 생성된 열의 90% 이상을 흡수하면서 뜨거워졌고 먹이사슬이 끊어지며 해양 서식지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현재 멸종 속도는 산업혁명 이전보다 1000배 이상 빠르며, 기온 상승으로 매년 발생하는 초대형 태풍의 숫자는 1980년대 이후 두 배가 되었고, 2003년 유럽을 강타한 폭염은 7만 명을 사망케 했습니다. 저자는 이 모든 위기와 기후행동 실패의 배경에 우리의 경제체제, 즉 자본주의가 존재한다고 지적합니다.
탈성장은 에너지와 자원의 과도한 사용을 계획적으로 줄임으로써 경제가 안전하고 정의로우며 공정한 방식으로 생명 세계와 균형을 이루게 하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이때 저자는 탈성장이란 GDP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한 탈성장을 통해 끝없는 자본축적이 아니라 인간 번영을 중심으로 조직되는 포스트 자본주의 경제가 가능해진다는 주장입니다.
#기후정의 #탈성장을 키워드로 기후 위기를 좀 더 깊게 다른 시선으로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가신청 http://t2m.kr/UnZ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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