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벼 육성 프로젝트] 쌀 한 톨의 우주 세번째 이야기

관리자
발행일 2018-07-11 조회수 390


지난 주, 태풍이 한바탕비를 쏟아내고 난 뒤



쌀 한 톨의 우주 총 지휘를 맡고 있는 캡틴 김영대 선생님과 함께



멧돼지 논 점검차 답사를 다녀왔어요.



 


멧돼지 논 한 귀퉁이에 자라고 있는 토종 고추도 제법 자랐어요.




우리가 심은 토종벼도 몰라보게 훌쩍 자랐어요.



그런데....




멧돼지논 일부가  훼손되었어요.



멧돼지가 내려와 목욕이라도 했을까요?



군데 군데 원형탈모마냥 벼가 빠져있었습니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동물들의 발자국. 고라니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쌀 한 톨의 우주 3차시는 멧돼지와 고라니로부터



우리 논을 지키기 위한 방범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페트병으로 만드는 바람개비인데요



바람개비가 돌면서 나는 소리와 진동이 야생동물 특히 땅 속에 사는 두더지로부터 농작물을 지켜준대요.





페트병 몸체를 조심스럽게 칼로 잘라 날개를 만들고





완성시킨 몸체를 지주대와 결합하면 완성이에요.









날개를 8개나 만들었는데 왜 돌지를 못하니 ㅠㅠ







논으로 이동해서 열심히 만든 바람개비와 기피제를 설치하러 왔어요.





천연재료로 만든 기피제라고 하는데요



파스같은 냄새가 나는데 사람이 맡아도 좋은 냄새는 아니었어요







우리 논을 지켜줄 방범장치를 모두 설치하고 끝!!



마무리는 늘 웃으며 함께!!







4번째 쌀 한톨의 우주 프로그램은 논에 사는 생물들에 대해 알아보는 논생물조사입니다.



날짜는 22일, 장소는 무등산에 있는 멧돼지 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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