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 관련 관리감독 강화 요구 1인시위

관리자
발행일 2019-04-25 조회수 247

4월 25일(목) 오전 11시 영산강유역환경청 앞, 오전 11시 30분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허술한 대기오염물질 사업장 관리 시스템을 규탄하고 미세먼지 정책 전면 개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1인시위는 전국 공동행동으로 최근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 관련하여 대대적 감사와 관리감독 강화를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4월 17일 발표된 환경부 보도에 따르면 235개 여수산단 배출사업장이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4년 동안 총 1만3천 건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수치를 조작했습니다.
또한 같은 날 발표한 감사원의 산업시설 대기오염물질 배출관리 실태 감사 보고서에서도 산업시설의 질소산화물 배출량 중 무려 11만 톤이 환경부 배출량 자료에서 누락되었으며 산업시설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의 60%는 미세먼지 개선대책에서 제외돼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굴뚝자동측정장치(TMS) 정보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총량제 등도 이제껏 관리·감독이 소홀했다고 밝혀져 전체적인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 시설은 국내 1위 미세먼지 배출원으로 대기질에 막대한 영향을 끼침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로 시민들의 고통받고 있을 때 기업들은 배출조작을 통해 그 책임을 회피하기 급급했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관리 책임이 있는 환경부와 지자체는 배출량 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했습니다.
이같은 심각한 대기정책 부실에 대해 총체적인 점검과 관리감독 강화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Comment (0)